여행 탐구생활/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아침, KLCC 공원산책. 여행에서 여유 즐기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꼬양 2015. 11. 18. 06:30

 

 

 

[쿠알라룸푸르 여행]

부킷빈탕에서 워크웨이로 KLCC까지 걸어왔습니다.

보행권이 보장된 길이 전 참 좋더라구요 ^^

 

한국에서도 많이 걸어다니지만,

외국에서도 많이 걸어다니는 꼬양입니다 ㅎ

 

수리아 KLCC 쇼핑몰은 10시부터 열고,

시간이 좀 남은 것 같아서

그전에 KLCC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여유롭게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셀카도 찍고,

여러 풍경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때도 이곳에서 쇼핑도, 먹거리도 많이 샀는데,

그 때의 추억도 떠올리면서

다시 돌아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ㅎ

 

 

 

연무로 뿌연 하늘.

회색빛 하늘아래 초록의 나무와 풀은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조깅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처럼 커피 한잔 들고 공원을 산책하는 관광객도 있었죠.

그리고 저처럼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도 있구요~

 

 

 

 

수도가 분수처럼 되어 있어서 특이하죠 ^^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제 가방에는 생수가 한 병 들어있기에~

이 물은 잠시 건너뜁니다.

 

물갈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목이 마르다고 막 마시다간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아침운동을 하는 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들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뛰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공원에는 이렇게 놀이터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체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

 

전 더워서 뛰기도 힘든데...

지치지도 않고 막 뛰어다니니 말에요 ㅎㅎ

 

 

KLCC 공원 안내도인데,

글씨가 많이 지워졌네요;;

 

 

페트로나스 타워가 뿌옇게 보입니다.

슥슥 지우개로 살짝 지워놓은 느낌?

 

그나마 이 정도로 보이는 게 양호한 것이라고 하니

그 말에 위안을 받습니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여성들은 노출을 최소화해야합니다.

 

학생들의 교복이 참 답답해보이더군요.

 

반소매 티셔츠를 입어도 더웠는데,

학생들은 얼마나 더울까 싶었어요.

 

그래도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좋더군요 ㅎ

아이들의 활기찬 기운이 공원을 가득 채웁니다.

 

 

 

남자아이들은 참 자유롭죠?

여학생들만 가리고 있어요... ^^;

 

 

뛰어노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공원 주위를 다시 걷습니다.

 

공원에는 연못이 마련되어 있는데,

밤에 보면 훨씬 예쁘답니다. ㅎ

 

 

더위가 확 날아갈 것 같은 작은 인공폭포도 있구요~

 

 

 

관광객들이 바글거리는 이곳~

여긴 포토존입니다.

 

페트로나스 타워를 뒤로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죠 ^^

 

워낙에 페트로나스 타워가 높고 크다보니

가까이에서는 안잡히거든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카메라로 말이죠~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밤에도 이곳에 오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반대편으로 가도 되지만,

그러면 길을 건너야하기에,

이 자리가 명소랍니다. ^^

 

 

 

 

수리아 KLCC 몰의 문이 열릴 시간 10시가 조금 넘자,

저도 걸음을 바삐 움직여봅니다.

 

 

 

공원은 크고 작은 나무로 잘 가꾸어졌답니다.

 

 

나무 키가 어마어마 합니다.

 

사진 속 나무만 보면, 도심속 공원이란 게 느껴지지 않죠 ㅎ

 

 

낮과 밤 모두 사람들로 가득찬 이곳~

오전이라 좀 한가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호수의 이름은 레이크 심포니~

 

부지런히 걸어서 나온 보람이 있네요. ^^

 

 

 

아침식사 한 것을 소화시킬 겸,

산책도 할 겸 쇼핑도 할 겸~

겸사겸사 부킷빈탕에서 KLCC까지 걸어왔습니다.

 

버스안에서 많이 지나쳤던 곳이었지만,

천천히 걸어다니니 여유로움이 느껴져 좋았어요.

 

하늘은 흐렸고, 다소 더웠지만

느릿느릿 걸으면서 찬찬히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KLCC Park

Jalan Ampang,Kuala Lumpur City Centre,50450 Kuala Lumpur,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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