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괌

불이 화르르~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쏠쏠한 철판요리. 조이너스 레스토랑 데판야끼. 괌 맛집. 괌 여행

꼬양 2015. 6. 18. 06:30

 

 

 

[괌 맛집]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여행.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여행이 더 행복하고 즐거워집니다.

 

괌에서는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곳이다보니

일본요리가 많은 편이었는데요.

 

투몬샌즈플라자 1층에 위치한 조이너스 케야끼(JOINUS Restaurant Keyaki) 철판요리점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괌에서 제일 유명한 철판요리점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조이너스 케야끼' 레스토랑이라는 이름보다 '데퍈야끼'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죠.

 

 

 

 

불이 화르르~~~

 

이 불길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죠~

 

제 앞까지 불길이 오는 바람에...ㅎㅎㅎ

사진에 나온 샐러드는 제거에요 ㅠㅠㅠ

 

 

 

제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지어주는 미스터...

앗. 이름을 잊어버렸네요;;ㅎㅎ

암튼 친절한 직원이었어요 ^^;;;

 

 

 

점심시간에 이곳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생일 파티도 이곳에서 하는데, 독특했습니다.

 

어느 나라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 따라부르게 되는 것 같아요 ^^

철판요리집에서의 생일축하는 처음 봤어요 ^^

 

 

 

가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했구요.

 

하지만 전 구석에 앉아있어서...

좀 더웠어요 ㅠㅠㅠㅠ

 

 

메뉴를 보면서 어떤 걸 시킬까 고민합니다.

 

전 세트 B를 시켰습니다.

등심스테이크와 연어, 새우베이컨말이가 나오는 세트메뉴에요.

세트메뉴에는 샐러드와 된장국, 밥이 나옵니다. ^^

 

정말 든든하겠죠?

 

 

 

먼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양상추, 콩, 옥수수, 양배추 등이 들어간 샐러드~

 

샐러드로 일단 약간의 허기를 달래구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철판요리를 시작할 시간~

 

두근두근~

 

요리를 하기 전에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

 

쇼맨십이 상당해요~ㅎㅎ

물론 우리의 리액션도 따라서 크게크게 하게 된다는 게 함정이죠 ^^;

 

 

 

철판에 제일 먼저 오른 주자는 양파~

 

 

 

 

 

활활 타오르는 양파~

 

양파를 이렇게 쌓아놓다니..ㅎ

모양이 참 재미있죠?

 

대만에 갔을때도 철판요리를 먹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

 

정말 제대로 된 불쇼를 감상합니다 ㅎ

 

 

들어는 보았는가.

 

철판위의 양파산.

 

양파산 꼭대기에서 불길이 화르르~~~

 

 

오일을 부으니 더 화르르~ 불타오르네요.

 

불타는 양파.

 

그리고 그 열기가 화끈화끈~

 

 

이 열기를 식힐 시원한 무언가가 필요해서 아이스티를 시켰습니다.

괌에서는 아이스티를 물처럼 많이 마시더군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아이스티를 기본으로 주고요.

 

참, 전혀 달지 않아요.

쌉싸름한 아이스티맛이 그대로~~

 

단 것을 좋아한다면 시럽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양파와 함께 당근, 두부를 철판에서 굽습니다.

 

 

양파와 당근이 노릇노릇~

이게 시작인거죠.

 

 

앞접시가 하나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먹다보니 밥과 국이 나오네요.

 

 

수북히 쌓인 숙주나물~

철판에 볶으면 더 맛있겠죠?

 

왠지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화르르~

불타는 숙주나물~

 

 

그리고 마늘도 철판에서 볶아주는데요.

 

 

이 양념장이 참 맛있더라구요.

 

매운 양념을 넣어서 맵게도 먹을 수 있는데,

나물과 고기를 이 장에 찍어먹으면

철판요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새우가 베이컨 옷을 입었어요.

통통한 새우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우의 입성.

그 전에 연어와 숙주나물과 마늘도 앞접시에 도착했습니다.

 

 

 

 

 

오동통하고 고소한 새우의 맛~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장 맛있게 먹기도 했구요 ㅎㅎ

새우가 정말 인기 최고였네요. ^^

 

 

그리고 마지막 요원, 소고기 등심이 철판위에 도착했네요.

 

 

등심도 화르르 뜨거운 불길로 구워줍니다.

스테이크는 굽기를 확인하는데요,

굽기는 M으로 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썰어서 주기에 반찬으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밥과 국, 시원한 아이스티, 다양한 철판요리까지~

정말 진수성찬이죠 ㅎ

 

단... 김치는 없습니다 ^^

 

마늘을 좋아하긴 하지만..

마늘이 참 맵더라구요 ㅠㅠ

 

마늘 먹고 아이스티를 엄청 마셨습니다;;;

불판에 구운 마늘이라 생각하고 막 먹었다가 대략난감...

 

괌 마늘은 매운가봐요 ㅠㅠㅠㅠ

 

 

고기도 참 맛있게 보이죠 ^^

 

고기는 양념장에 콕 찍어서 매운마늘과 먹어야 제 맛~

 

 

 

괌의 쇼핑몰 투몬샌드플라자에 위치한 식당 조이너스 데판야끼.

 

더운 나라에서 철판요리를 먹는 기분은 새로웠습니다.

화르르 솟는 불길을 보니 덥긴하지만 재밌더라구요 ^^

다른 자리였으면 시원하게 구경했겠지만, 제가 앉은 자린 구석이라 더웠어요 ㅠㅠ

 

암튼.. 된장국에 하얀 밥을 먹으니 속이 든든했구요 ^^

 

입도 즐거웠지만, 눈이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참,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손도 즐거웠네요 ㅎㅎ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이 식당을 많이 찾던데,

시간대를 잘못 찾았다간 줄서서 기다려야할 것도 같더라구요.

 

맛있는 점심을 먹어서 이후의 취재는 더위와 상관없이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 나오면 일단 잘 먹어야해요~~~

 

 

 

 

 

 

 

JOINUS Restaurant Keyaki
Tumon Sands Plaza, Plaza
Pale San Vitores Rd
Guam, 9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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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