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탐구생활/나 이거 읽었어-독서

성공을 꿈꾸는 자의 심장은 뜨겁다. 뜨거운 심장 프로젝트, 장꿈

꼬양 2014. 11. 26. 01:00

 

 

 

[서평]

편식하지 않고 책을 읽지만,

한동안 읽지 않고 있었던 분야가 자기계발쪽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지만,

가슴 한 켠에서는 헛헛한 기분이 들었고

그런 기분을 없애지 못했기에 자기계발서를 멀리 했었다.

 

모처럼 읽게 된 자기계발서.

 

성공한 자들의 책이 아니라

성공을 꿈꾸는 자의 책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

 

대한민국 20대 청년의 성공을 향한 이야기,

그가 말하는 성공이란?

 

자신의 이름을 '꿈'으로 바꿀 정도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책. 

 

 

뜨거운 피처럼,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의 온기처럼.

 

책 표지는 붉은 색이다.

 

 

물론...

이 책을 그에게로부터 선물받았지만,

사실 내가 여태 읽었던 자기계발서들과 같았다면

이렇게 리뷰를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보다 어린 청년이 말하는 성공, 꿈이라는 것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끌렸다.

 

나이 차이가 얼마나지도 않겠지만

기특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피나게 노력하고 뛰는 그의 모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었다.

 

 

 

책은

'각성, 내면, 목적, 도전, 지금, 긍정, 믿음'

이렇게 7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성공한 이들의 말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이 적절하게 녹아들어

심장을 점점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다.

 

 

 

 

사실 삶이란 참으로 아리송하다.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내가 왜 사는 건지 이런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이기에 그저 우리는 현상유지나 하며 살아갈 뿐이다.

 

현상유지는 결코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제자리에 있을 뿐이고.

 

성공하려면 대가를 치뤄야한다.

 

그 대가에는 '잃어버림, 포기'가 있지만,

그게 두려워서, 그게 아플까봐 현실에 머무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을 과감히 내던질 수 있을 때가 언제일까란 질문을 던져본다.

 

물론 그런 때는 젊었을 때, 20~30대가 되지않을까 싶다.

 

기대와 역할, 꿈과의 사이에서

'나는 내 자신으로 살 수 있을까?'란 질문에

'나'를 택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라고 생각된다.

 

요즘에 은퇴 이후 자신을 찾는 분들도 늘어가지만,

그전에 내 자신을 위해 패기와 용기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이라는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당연히 나고,

내가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내 인생의 조연이어서도 안되기에...

 

늦기 전에 꿈을 찾아 도전해보라 저자는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마치 심장이 뜨거워지라며 주문을 외우듯이 말이다.

 

 

20대 청년, 그가 말하는 성공과 목표.

 

사실 목표달성을 하지 못하는 것도,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이유도 있다.

 

때문에 그 목표에 한발씩 다가가기 위해서는

그 목표를 잘게 쪼갤 필요가 있는 법.

 

그가 그랬듯이

사시 ㄹ나 역시 목표를 작게 쪼개서 달성한 적이 많다.

 

그가 줄넘기를 통해 그랬듯,

나 역시 그랬었다.

 

줄넘기를 못하던 내가 이천개, 삼천개를 할 수 있었던 것도

30개씩 쪼개서 했기 때문이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달밤에 그렇게 줄넘기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피식 웃기도 했다.

 

 

 

 

 

책 곳곳에 단락으로 표시된 명언들은

짧고 강렬한 교훈을 준다.

 

 

 

500페이지가 넘는 다소 두꺼운 책이지만,

읽는 내내, 저자와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성공에 대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달려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역시 내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지만

저자가 달려가는 속도에 비하면 한참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심장도 뜨겁게 뛰고 있다고 믿었건만,

미지근하게 뛰는 것만 같아 좀 부끄럽기도 했다.

 

꿈을 가졌다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뜨겁고 진하게 노력하라 말하고 싶다.

 

두근두근 뛰는 내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을 믿고, 노력한다면

성공과 꿈은 바로 내 손안에 있지 않을까.

 

이 땅위에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모두 그 꿈을 이루길 바라며,

저자의 꿈도 이뤄지길 바란다.

 

 


뜨거운 심장 프로젝트

저자
장꿈 지음
출판사
해드림출판사 | 2014-10-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뜨거운 심장 프로젝트]는 자기계발서다. 성공한 기성세대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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