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하와이

하와이 민속촌,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둘러보기 1탄. [하와이 여행]

꼬양 2014. 10. 22. 06:30

 

[하와이 여행]

하와이 민속촌이라 불리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이곳은 남태평양 소재 7개 섬을 모티브로 그 섬들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요.

사모아, 통가, 아오테아로아, 마르키즈, 타히티, 피지, 하와이

7개 섬의 전통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누를 타고 운하를 따라 내려가면서 구경도하고,

각 섬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식사와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려드리고

다음 편에서 문화체험과 공연을 포스팅할게요.

 

 

 

카누를 타고 운하를 따라 내려갑니다~

마주치면 서로 인사를 하기도 해요.

"Aloha~"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건물입니다.

파란 하늘아래 펄럭이는 미국국기, 그리고 야자수.

 

 

 

매표를 하고 브로셔를 받아가면 되어요~

 

 

짜잔~

이렇게 한국어 브로셔도 있다는 것.

 

그리고 한국어 가이드도 있어요 ^^

 

 

두둥!

얘가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넌 누구냐?'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하와이도 식후경입니다.

 

일단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안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의 음식은 철저하게도 로컬푸드,

하와이 음식들이에요.

 

 

 

씨익~

제가 사진을 찍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미소를 지어주는 직원~

 

저도 방긋~ 셀카

 

 

 

하와이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은

요 옥수수.

 

옥수수에 뭘 바르고 조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옥수수가 정말 맛있더군요 ^^

 

 

타로밀크티 색이 보라색이죠?

이 빵은 캐인빵이라고 하는데,

하와이 전통빵입니다.

마찬가지로 타로밀크티에 들어가는 타로가 이 빵에도 들어가서

보라색빛을 띠는 것이죠.

 

타로는 우리나라의 토란과 비슷한 작물이에요 ^^

 

 

마치 국기를 연상시키는 젤리.

이 젤리는 정말 달았어요.

 

 

매콤한 양념바비큐라고 해야할까요~

요런 음식도 있었네요.

 

 

 

그리고 파인애플 코코넛밀크~

방금 만든 음료라서 신선함이 살아있어요 ^^

 

달콤하고 새콤하고~

파인애플 과육이 제대로 씹힌다는 것.

 

 

환타 후르츠펀치~

정말 맛있는 음료 ^^

 

하와이에서 콜라보다도 더 맛있게 먹었던 건

환타 후르츠 펀치였어요 ^^;;;

 

 

그리고 치킨 바비큐도 있었는데요.

달콤한 양념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이 사진의 정체는?

 

이곳이 얼마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냐 하는 사진이죠.

테이블에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새를 볼 수 있어요 ^^

 


 

디저트 타임~

브라우니와 젤리를 먹어봅니다. ^^

 

입이 달달하고, 칼로리는 차곡차곡 쌓여가고...

 

이제 서서히 몸을 움직여볼 때가 왔어요. 

 

 

식사를 다하고,

본격적으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PCC)를 둘러볼 차례.

 

꽃목걸이가 아닌 열매 목걸이를 하고 하와이 민속촌을 둘러봅니다.

 

 

 

배, 카누를 타고 먼저 하와이 민속촌의 경치를 잠깐 감상하려고 해요.

이곳은 카누선착장~

 

 

카누를 타고 서서히 이동합니다.

우리의 한국가이드~

 

이곳에서 일도 하며, 학교에서 공부도 한다고해요.

쉬는 날엔 학교 도서관에만 있는다고 하더군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가 했더니...

더워서 시원한 도서관에만 있는다는 반전대답을 들려주기도 한

씩씩한 대한민국 청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입장료는

이렇게 이곳에서 일하는 세계각국의 청년들의 학비 등을 지원하는데 쓰입니다.

 

많은 한국 청년들이 이곳에서 일을하면서 공부를 한다고 하는군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하와이긴 하지만, 남태평양의 마을을 온 듯한 기분입니다.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뒤집어지면 어째야하나 싶죠?

 

구명조끼도 없고,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겠지만...

그럴 염려 없습니다. ^^

여기 물 깊이는 성인 허리 정도도 안되어요~

물에 빠지면 그냥 일어나면 됩니다.

 

 

 

저것은~ 모아이 석상~

 

 

 

카누를 타고 다니는 관광객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관광객.

서로 사진찍기 바쁩니다. ^^

 

사실 이곳은 너무나도 넓어서 걸어다니려면 정말 다리가 아파요.

이렇게 배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풍광을 보는 것은 배가 참 좋거든요. ^^

 

 

작은 카누들도 눈에 띄네요. ^^

다양한 전통가옥들이 눈에 들어오구요.

 

그리고 각 원주민들의 전통어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1963년 오픈했고,

Brigham Young University Hawaii와 연결해서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곳이 오픈된 이후로 3천 3백만 이상의 방문객들이

폴리네시안 문화와 예술을 알아갔고,

15,000명에 가까운 BYU 학생들은 가이드, 공연, PCC의 다른 서비스 업무 등을 통해

학자금을 납부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민속촌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곳이죠. ^^

 

그리고 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요.

 사모아에서의 불점화와 코코넛 깨뜨리기,
아오테아로아에서의 Maori stick game, tititorea, twirl poi balls 배우기,
마오리 문신,  체커스와 볼링 체험하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남태평양의 각 섬을 여행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7개섬 원주민들의 문화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하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섬에 대해서 배우고 느낄 수 있기에

저는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저는 마오리 문신도 하고 '티티토레아'라는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는 내일 하도록 할게요 ^^

오늘은 여기까지~

 

 

Polynesian Cultural Center

55-370 Kamehameha Hwy. Laie, Hawaii 96762

- 월~토 영업, 일요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 휴관

- 입장권 패키지 (7개마을 입장권, 카누쇼, 라이에 버스투어 포함) : $49.95(성인), $39.95(유아)

그 외 입장, 공연 패키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http://www.polynesia.com/

 

 

 

공감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