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제가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곳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입니다.
이곳에서는 하와이 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요.
하와이식 파티, 루아우(Luau)를 즐길수도 있답니다.
맛있는 하와이 음식과 함께한
하와이 파티 루아우, 구경하러 가실까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죠?
힐튼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근처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도
각 호텔의 컨시어지를 통해 루아우를 예약하고 보러 온다고들 하네요.
하와이에 오면 하와이식 파티를 즐기는 게 법칙이 된 거 같아요 ^^
즉, 하와이의 동네잔치 즐기기? ㅎㅎ
이 복도의 끝의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게 바로 티켓이랍니다.
루아우가 열리는 장소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미드퍼시픽 컨퍼런스 센터의 루프탑이구요.
티켓은 꼭 갖고 있어야해요.
왜냐하면,
음료를 주문할 때는 오른쪽 부분의 음료쿠폰을
직원들에게 제시해야하거든요.
음료는 두 2잔을 마실 수 있답니다. ^^
탄산음료,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요~
쇼를 보러 들어갈 때
이렇게 꽃목걸이를 걸어준답니다.
하와이하면
바로 이 꽃목걸이~
다들 일어나서 뭘 하나 싶죠?
하와이 전통춤 훌라를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
모두들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훌라춤을 춰 보아요~
몸치인 저도 훌라 훌라~ 춤을 췄네요.
근데 왜 자꾸 '울라울라' 짱구춤이 되는지... ㅠㅠㅠㅠ
하와이 전통악기를 불어보는 시간~
객석에 앉아있는 관람객들을 무작위로 뽑아서
이 악기를 불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무대위로 올라온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앉아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팀을 나누기도 하죠.
참, 물론 사회자의 말이나 모든 것은 다 영어라는 사실~
△ 마이타이 칵테일
그리고 음료를 주문해봅니다.
저는 무알콜 칵테일 마이타이를 주문했어요.
색깔은 마치 레몬티같죠 ^^
본격적으로 쇼를 관람하기전에 식사를 합니다.
뷔페는 무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음식을 뜨러가야합니다.
워낙에 사람이 많다보니 줄을 서야하거든요.
싱싱한 과일과 샐러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음식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게 보이더군요.
물냉이 드레싱 샐러드가 있었어요.
그리고 입맛이 잘 맞았던 김밥까지~
삶은 고구마까지 살포시 있었어요.
위에는 구운 코코넛이 뿌려있었답니다.
역시 하와이~
독특한 디저트도 있었구요 ^^
줄 서서 음식을 뜨는 모습 보이시죠? ^^
맛있게 하와이 음식을 맛보면서
배를 채우면...
이젠 눈이 즐거워질 시간입니다.
어느덧 해는 져서, 캄캄해지고,
무대 조명이 밝게 올라옵니다.
폴리네시안 부족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노래와 전통춤을 선보이는데요.
하와이에서는
하와이를 제대로 즐겨야하잖아요.
사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도 다녀왔는데요.
여유가 없어서 거길 다녀오지 못했다면
숙소인 힐튼에서라도 이렇게 폴리네시안 문화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처음 접하는 의상과 노래.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의 부족어지만,
이게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다시금 태어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하와이식 파티를 이렇게 내가 머문 곳에서 즐길수도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새로웠구요.
전통악기의 소리와 그들의 외침,
그리고 몸이 들썩일정도 흥겨운 그들의 춤.
구경하는 시간은 금방 흘러가더군요.
하와이식 파티 루아우의 마지막은 불쇼인데요.
왜 사람들이 힐튼에 와서
이 루아우를 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하와이언의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움직임에
세계적인 호텔이 나서는 것에 살짝 감동도 했어요.
하와이 원주민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하와이 원주민의 문화컨텐츠는 계속 이어갈 수 있고,
관광객들은 하와이의 문화를 감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모두에게 좋은 것이죠.
맛있는 하와이 로컬 푸드도 먹고,
하와이식 파티를 즐기면서 하와이 민속춤에도 푹 빠져보았습니다.
멋진 해변에서 수영하고 서핑만 하는 게 하와이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원주민의 전통 문화도 엿보고,
로컬푸드도 맛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여행이 더 풍성하고 즐거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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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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