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하와이

편안하고 아름다웠다. 천국같은 호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하와이 여행추천

꼬양 2014. 10. 13. 12:42

 

 

[하와이 여행]

파란 하늘과 짙은 초록의 야자수가 하늘대는 하와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더라도

마냥 좋기만 한 하와이.

 

제가 머문 호텔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입니다.

규모가 얼마나 컸으면 '빌리지'라는 단어가 붙나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는데요.

 

정말 이곳은 '마을'이었습니다.

 

첫 날...

길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돌아다녔네요.

 

제가 머물렀던 곳은

힐틴 하와이안 빌리지에서도 레인보우 타워였습니다.

 

이곳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여러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하려합니다.

너무나도 넓어서 말이죠 ㅠㅠ

 

오늘은 제가 머문 방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  

 

 

체크인을 하려고 차에서 내리니...

이런 풍경이 딱!

 

저 멀리 바다,

그리고 풀장과 분수가...

편안한 의자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힐링이더군요.

 

 

프론트 데스크입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는 곳이죠.

 

언제나 사람이 많아요 ㅠㅠ

 

 

봐도 봐도 아름다운 로비.

이곳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는 시간도 여유롭고 낭만적일 수 밖에 없겠어요.

 

 

하와이안 빌리지는,

앞서 언급했듯이 말 그대로 마을입니다.

 

리조트 안에서 쇼핑 등을 할 수가 있는 것이죠.

편의점과 명품관 등 없는 게 없답니다.

 

수영을 하다가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 가서 군것질 거리도 사고,

명품 쇼핑도 하고.

 

하와이 시내로 나갈 필요없이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죠.

 

리조트 안에 있더라도 전혀 지루할 새가 없다는 게

이곳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오더라도 처음 온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동양의 정서가 가득한 길.

이곳은 각종 매장들이 있답니다.

식당을 비롯해

ABC스토어, 옷가게, 우쿨렐레 가게 등 다양한 매장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갔던 매장을 꼽으라면

ABC 스토어라 할 수 있겠네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각 타워별로 서비스가 다르게 제공되는데.

제가 머문 레인보우 타워의 경우에는

무료 생수가 제공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물과 커피, 과자 등등의 간식을 사러

ABC 스토어를 많이 갔습니다 ^^

 

특이하게도 소용량이 대용량보다 비쌌습니다.

 

500ml를 0.89달러를 주고 사느니

2리터를 0.99달러주고 사는 게 훨씬 이익이었죠.

물론 들고다니기가 힘들지만 말이죠 ㅠㅠ

그러나 전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시게 되더군요.

그만큼 날씨가 덥고 건조하다는 뜻입니다 ^^;;;

 

 

하여튼.

하와이의 멋진 풍경이 저를 반겨주는군요.

 

'이게 정말 꿈은 아니겠지?' 싶었네요 ^^

 

 

하와이안 빌리지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조각상입니다.

모두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

조각상과 같은 포즈로 말이죠 ㅎㅎ

 

조각상은 하와이 원주민이라고 하네요~

 

 

 

제가 머문 레인보우 타워랍니다.

무지개가 화려하죠?

 

멀리서 보면 그림같지만

사실 이것은 손수 타일로 붙여서 완성한 것이랍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된 타워죠.

가까이서 보면 정말 신기 그 자체에요. 

 

 

 

 

레인보우 타워의 복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멋지죠.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요.

 

 

 

그리고 독특한 점은요.

엘리베이터 안에 버튼이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전에 미리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요.

 

'타고 나서 눌러야지' 하다간 멘붕상태가 옵니다.

도로 내릴 수 밖에 없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닫음, 열림, 비상벨 버튼밖에 없거든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엘리베이터 복도에 설치된 버튼에

자신의 객실 층수를 눌러야한답니다.

 

 

제가 머문 객실은 9층!

31층까지 있는데...

9층이네요 ㅠㅠ

 

좀 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9층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객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중요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가 이렇게 있네요 ^^

금고 있는 호텔이 너무 좋아요 ㅎㅎ

 

여권과 용돈으로 쓸 돈을 제외한 돈과 카드는 금고로 슝~ 

 

 

욕실 안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어메니티는

Peterthomasroth 제품이구요.

 

힐튼계열사는 대부분 이 어메니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도 아마 피터토마스로스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피터토마스로스는

헐리웃 스타들에게서 핫하다는 브랜드죠.

 

미국에서 연예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최고급 백화점마다 팔리는 그 브랜드입니다.

요 브랜드는 저자극,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나요.

 

어쨌든, 어메니티가 마음에 쏙 드네요 ^^

 

 

 

세안용 비누, 바 입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테라스.

근데 하늘이 좀 우울하네요.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다를 반복하는 하와이의 날씨.

그러나 우산 쓴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든 게 하와이죠.

 

다들 비가 내려도

'그치겠지' 라며 우산을 안 써요 ㅠㅠ

 

 

폭신한 침대와 베개.

침대는 누우면 잠이 소르르 올 정도로 포근하답니다.

 

 

그리고 잠시 테라스에 가서 바라보는 바다.

 

하늘은 조금 우울하지만,

바다는 푸르고 맑습니다.

 

해안가에는 하와이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구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훌라춤 강습, 무한도전에 나왔던 패들요가, 우쿨렐레, 스노클링 등등

정말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무료인 프로그램도 있어서

잘 살피고 신청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

 

 

 

객실 안에는 작은 책상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요거!

커피와 차~ 였는데요.

 

 

하와이 코나 커피가 딱!

이렇게 있었어요.

 

전기포트가 아닌 커피포트가 있어서

물을 채우고 커피 티백을 넣고 내리면 되는 시스템이었답니다.

 

물론 물은 ABC 스토어에서 사와야하지만요.

녹차, 홍차도 있어서 취향별로 골라 마실 수 있었어요 ^^

 

하와이에 오면 코나 커피는 당연히 마셔봐야한다는 것~

코나커피는 세계 3대 커피 중에 하나거든요 ^^

 

달달하고 순한 맛에 반하게 된답니다 ㅎ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조식 쿠폰과 비치와 풀 타월 카드를 받습니다.

사실 욕실에 타월도 많이 채워주는데요, 이걸 갖고 가서 써도 됩니다만.

비치나 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타월이 필요할 때는

이렇게 오렌지색 카드를 가져가야합니다.

체크아웃 할 때는 카드를 반납해야하구요~

 

지루할 새가 전혀 없었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커플들과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았는데요,

저희 여자 넷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

 

객실에서 바라본 바다도 멋졌지만,

리조트가 마을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다는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부대시설 이야기는

다음에 전해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005 Kalia Rd Honolulu, HI 96815

(808) 949-4321

hiltonhawaiianvill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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