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13~15 남양주 슬로라이프 서포터즈

느림의 미학, 2014 치타슬로선데이 축제와 슬로라이프 대회 즐겨보세요~

꼬양 2014. 9. 16. 15:50

 

 

 

[남양주 여행]

3회째를 맞이한 조안 슬로장터가 9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장터에서는 가을 제철을 맞은 남양주 특산품 먹골배와

남양주 명산을 한 병에 담은 다양한 효소, 쨈, 장, 장아찌 등을 만날 수 있었고,

목공, 도자기 만들기 등 슬로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 물의 정원

(중앙선 운길산역 앞)에서는 2014 치타슬로선데이 축제가 열립니다.

 

작년에는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와 함께 치타슬로선데이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번은 치타슬로선데이 축제와 함께 슬로라이프대회가

슬로시티 조안의 명소인 북한강 물의 정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슬로시티 마스코트 달팽이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는군요.

 

치타슬로선데이가 무엇인가 궁금하시죠?

전세계 슬로시티의 날을 지정하여 슬로시티의 현실과 이상을 대변하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이해, 확산시키려는 행사를 말합니다.

매년 9월 4주 일요일에 열리는 행사랍니다.

 

올해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간 열리구요.

 

 

 

작년 치타슬로선데이 축제에서는 귀여운 노새들을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올해 열리는 치타슬로선데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번째는 슬로시티 음악회인데요.

아름다운 물의 정원과 북한강을 배경으로 선선한 저녁날씨속에

음악으로 하나되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인데요.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있는 성인, 청소년들이 슬로푸드 음식경연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올바른 식습관을 전파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열립니다.

또한 기존 대회 입상작과 이번 대회 입상작을 전시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시식도 할 수도 있다는 희소식이 들리는군요.

 

 

세번째는 체험활동입니다.

전통음식 체험과 슬로시티 물의정원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도자기 만들기, 짚풀공예 등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맛워크숍인데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슬로라이프&치타슬로선데이 축제의 장을 연계해 줄,

각 전문가(요리사, 소믈리에 등)를 초빙해서 소규모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이 맛 워크숍은 도농교류, 문화교류, 음식문화 전파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다섯번째는 주제체험관입니다.
자연생태, 음식, 슬로시티 정신을 기반으로 한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교육체험관을 운영합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슬로라이프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섯번째는 슬로시티 홍보관 및 조안슬로장터입니다.

10월 슬로장터는 이번 치타슬로선데이 행사와 함께 진행됩니다.

 전국 11개 슬로시티 지역에서 각 지역의 자랑거리와 대표 음식, 특산품 및 지역 소개를 위한 홍보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매월 진행하는 조안슬로장터 또한 함께 열립니다.

조안 지역 각 마을의 청정 농산물 및 특산물과, 남양주 특산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고 있는데요.

10월 초 개천절 연휴에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남양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치타슬로선데이 축제와 슬로라이프 대회를 통해

진정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