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2014 산림조합중앙회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국내유일의 전시관, 숲사랑 홍보관

꼬양 2014. 6. 17. 06:30

 

 

 

[강릉 여행]

숲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죠.

숲이 주는 것들이 참 많지만 막상 그것들을 떠올리는게 쉽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나무보다 숲이 더 큰 의미지만,

숲을 볼 때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동화가 떠올라

마음이 따스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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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이런 곳을 가보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오늘은 교육적으로 유익한 숲사랑 홍보관을 포스팅해봅니다.

 

초록의 빛깔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숲,

오늘은 숲에 대해 공부 좀 해볼까요?

 

 

솔방울이 숲사랑 홍보관을 알리고 있네요 ㅎ

 

 

평상시 이곳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말이면 한산하기도 한 곳인데요,

이곳에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1층의 산림생태관을 관람하는데요.

 

 

산림생태관 입구에는 태풍 루사에 꺾인 500년 나이의 굴참나무가 있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사계절이 있기에 다양한 나무들이 자랄 수 있죠.

 

산림과 삼림은 모두 숲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리적인 조건 등의 차이로 구분될 수 있다 합니다.

 

숲은 수목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 식물, 동물의 자연적인 결합체이고,

산림은 넓은 지역에 다년생의 나무가 함께 모여 살아가는 자연의 한 현상입니다.

삼림은 숲이나 산림보다는 큰 개념으로

비교적 넓은 면적을 덮고 있는 수목의 집단인데, 삼림생태계의 의미가 담겨있다합니다.

 

숲, 산림, 삼림.

비슷하지만 오묘하게 다른 이 차이를 이젠 알 수 있겠죠?

 

 

 

1층의 산림생태관에서는 산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도 알 수 있었어요.

예쩐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

 

 

산림의 기능도 다시금 생각해보는데요.

 

 

 

 

숲은 목재뿐만 아니라 버섯, 약초, 산채 등의 식용작물과

석탄을 비롯한 광물자원, 야생동물 등 많은 것을 주죠.

 

 

 

 

 

숲은 사람에게 아낌없이 많은 것들을 줍니다.

목재, 물, 산소 등 우리 생명에 필수적인 것들을

끊임없이 주죠.

숲이 주는 혜택을 이렇게 많이 누리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우리는 평화롭고 안락한 생명이 넘치는 아름다운 숲이 되도록 해줘야겠죠.

 

 

 

숲을 가꿀 경우의 효과도

정확하고 제대로 알 수 있었죠.

숲은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까지 말이죠 ㅎ

 

 

지구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항상 지구를 웃게 해주고 싶네요.

근데 웃는 지구가 살짝 무서운 느낌은 뭘까요? ^^;;;

 

 

 

 

100만종의 이상이 곤충이 지구에 살고 있지만,

그 중 많은 종류가 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죠.

해충의 종류도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층으로 가면 산불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산불, 생각만 해도 무섭죠.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불에 타서 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 공간을 둘러보고 있자니

더더욱 마음이 아프기만 하더라구요.

 

 

 

 

 

 

산불의 원인을 이렇게 정리해놓고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담배피시는 분들은

좀 많이 뜨끔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담배가 실제보다 수십배 크게 놓여있거든요 ㅎㅎ

 

 

산불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정보를 얻어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작은 유리볼 안에는 산불이 일어난 후

숲이 완전히 복귀되기까지의 시간을 담아놨습니다.

숲이 제모습을 찾기까지는 정말 오랜시간이 걸리고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곳을 찾은 분들은 제대로 아시겠죠?

 

 

 

시대별 산불방지대책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마치 불이 진짜 난 것만 같고,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와 헬리콥터가 요란하게 들리는 이 공간은

강릉지역에서 일어난 산불진화 모습을 연출한 디오라마입니다.

 

강릉지역의 산불은 계곡이 험준하고

수목이 많이 우거진 산에 거센 바람과 함께 산불이 발생하기에

불의 세력이 상당히 크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대형소방헬기와 소방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방법으로 산불을 끌 수 밖에 없다는군요.

 

 

한국의 산불모습뿐만 아니라

북한 지역의 산불모습도 지도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림복구관으로 이동해보는데요~

 

 

다소 글이 많지만 읽어보면 좋은 글들이 있습니다.

산림생태계의 복원방향을 알 수 있는데요.

시대가 변해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운동은 여전하죠 ^^

 

 

 

 

 

이외에도 산불을 끄는 장비들이 전시가 되어있어서

참으로 흥미로웠답니다.

 

 

산불체험 영상관에서는 4D 입체만화를 관람할 수가 있었는데요.

어린이들이 특히나 많이 좋아할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숲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우리는 숲에게 해주는 게 그다지 없는 것 같아 미안해지더라구요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숲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라도

숲에게 전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중하고 고마운 숲.

당연한 건데 왜 이런 곳에 가면 더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는걸까요.

 

여행 중에 이런 곳을 들려서 숲의 소중함도 깨닫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강릉 여행을 가시는 길에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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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