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블로거 비바리님이 두번째 책을 내셨네요.
첫번째 책은 친환경 반찬이었죠.
두번째는 친환경 국입니다.
비바리님과 저는 고향이 제주도로 같습니다.
비바리님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지도... 몇 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제주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었네요.
이윤? 제주도 요리가 은근 많았거든요 ^^
익숙한 요리를 보니 저절로 고향생각이~
책 표지도 신선하고 예쁘죠.. ^^
비바리님의 국물요리 레시피북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일상 맑은 국부터 전골, 찌개, 탕, 샤브샤브, 냉국, 해장국까지 담겨있습니다.
더불어 국물 내는 법과 재료에 어울리는 국물요리,
같은 재료로 만든 다른 국물요리가 나오는데요.
무엇보다도 제철 재료로 만드는 국물요리들을 도전해볼 수 있기에
일년내내 펼쳐보면서 요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프롤로그에는 국물요리에 적합한 친환경 식재료에 관한 이야기,
국물 맛을 살리고 몸에 좋은 천연양념 만들기 및
국물 내는 요령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조미료가 아닌 실제 재료로 내는 국물,
어려울 것 같지만,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건강도 챙기고
맛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음식에 관한 간단한 소개와 깔끔한 사진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네요.
요리책은 결코 어려워서는 안된다는 거~
그리고 방법도 차근차근,
어려워보이지 않는 것도 특징입니다.
고기국수 만드는 방법,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
전 제주도에서 고기국수 골목가서 사먹는 게 일이었는데.. ^^;;;
만들어서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먹었던 물외,
아니.. 노각이라고 해야겠죠.. ^^
노각 냉국이 그리웠던 여름도 지나갔고 어느덧 가을이네요 ㅎㅎ
된장을 풀어넣은 냉국에 익숙하다보니
전 소금간을 한 냉국은 잘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노각냉국 레시피를 보니
정말 바로 노각을 사러가야하나 싶었네요.
된장 훌훌 풀어서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가득!
일상 맑은국에서 시작해서 별미국, 별미국수, 수제비, 만두.
별다른 반찬없이도 먹을 수 있는 찌개,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탕, 전골, 샤브샤브,
여름철 입맛 돋우게 하는 냉국,
힘을 내고 싶을 때 먹고픈 해장국과 보양국까지.
처음 접하는 국과 찌개, 탕의 레시피까지 요목조목 알아갈 수 있던 책이었어요.
그리고.. 책과 함께 온 진간장.. ^^
선착순 증정이라고 yes24에서는 나와있던데...
제가 그 선착순에 들어있었나봅니다.ㅎ
염도를 낮춘 진간장이라고 하니, 요건 국을 끓일 때 쓰면 되겠죠?
건강함이 느껴지는 사진과 레시피.
제철재료와 텃밭채소에 직접 만든 양념장,
정성 가득한 한 상이 눈에 그려지던 책이었습니다.
찌개나 국이 맛있다면
별다른 찬은 필요없죠.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국물요리책,
건강한 밥상을 위한 건강한 국물요리.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
추천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마음 탐구생활 > 나 이거 읽었어-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자들은 생각부터 달라서 부자가 되었다. 부자들의 경제학 (0) | 2014.01.01 |
|---|---|
| 알찬 방콕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읽어줘야~ 방콕 프린세스, 셀프 트래블 방콕 (0) | 2013.09.29 |
| 더디지만 힘을 내는 용기가 있기에 삶은 행복해진다. 두려움은 서둘러 찾아오고 용기는 더디게 힘을 낸다 (0) | 2013.06.23 |
| 여자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과 평범한 사람들의 욕망, 오쿠다 히데오의 소문의 여자 (0) | 2013.06.19 |
| 걷기여행은 해독주스보다 좋은 진짜 디톡스 여행, 서울에서 제주까지 힐링로드 (0) | 2013.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