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연일 내리쬐는 햇빛.
34~35도...
불볕더위란 바로 이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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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손짓합니다.
하얀 모래가 아닌 금빛 모래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산방산도 미소를 지어주네요 ^^
산을 곁에 두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
금모래가 반겨주는 해변은?
화순에 위치한 금모래해변입니다~
이 해변이 좋은 이유는?
한산하기 때문입니다 ^^
파라솔도 여유롭죠 ㅎ
제가 찾았을 때는...
중국인 관광객 몇 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을 뿐.
바닷가에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
이 해변에도 추억이 있습니다..ㅎ
여름이든 겨울이든 이 해변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올레 코스에 이 해변이 있지만서도
이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 찾아요.
신기한 일이지요.
별이 쏟아지는 밤에...
돗자리 펴놓고, 캔 커피 5개 연달아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드라마만 미친듯이 봤던 그런 추억이 있었습니다.
드라마와 사랑에 빠졌던, 그런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
용천수가 퐁퐁 솟아나서 물놀이 장도 있구요...
물놀이하기에는 정말 딱인 해수욕장입니다 ㅎ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제격이죠.
뜨거운 모래사장은 정말 핫 뜨거~웠네요.
하지만 하늘과 산, 바다는 참 시원해보이죠.
화순금모래은 지금까지 모래가 곱고 금모래빛이기 때문에 이름이 그렇게 불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화순금모래에는 실제 금이 함유돼 있다고 해요.
화순금모래해변 모래에는 금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금 채광허가가 나왔던 곳입니다.
지난 1966년 국내 굴지의 회사에서 화순광산사무소를 개소해
1971년도까지 5년동안 화순해변 모래를 서울로 가져가 금 함유량을 측정해서
금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사무소가 폐쇄됐답니다.
다만 이 옆으로 항만시설이 있어서
조금은 안타깝지만...
아담하고 조용한 이 해변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고, 다시 나가고...
산을 바라보면서 하는 해수욕은 색다르겠죠?
물놀이 하는 인원은 8명 정도네요 ^^
금모래 해변을 집어삼킬듯한 전투적인 구름?
제주도는의 해수욕장들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아니, 다양한 해변이 있다고 해야겠지요.
몽돌 해변도 있고, 하얀 모래가 있는 이국적인 해변도 있고,
이렇게 진짜 금이 함유되어 채광허가도 났던 해변도 있으니 말입니다.. ^^
금빛 해변에서의 물놀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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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요일 시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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