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제주

수 백 번을 가도 질리지 않던 그 바다, 용담해안도로

꼬양 2013. 8. 6. 05:30

 

 

[제주여행]

제주에 살면서 참 많이 갔던 곳,

많은 추억이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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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는 이 해안도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다녔던,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용담에 위치해있거든요 ㅎㅎ)

도로주행 연습할 때도 이 도로를 다녔고,

집에 가는 7번 버스를 타면서도 지나쳤던,

커플들이 데이트를 하거나 말거나

추리닝입고 운동한다고 하염없이 걸었던 곳,

바로 용담 해안도로입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네요.. ^^;;

 

제주시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해안도로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공항과 가깝고, 시내와 인접해있기에

접근성도 좋은 곳.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참 아름답습니다 ^^

 

 

 

 

잠시 차를 세우고 바라본 도두봉.

65m의 정말 얕은, 오름이죠... ^^

공항 곁에 있어서 도두봉에 오르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걸

제대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근데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도두봉은

살짝 키가 작아 구름모자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

 

 

 

 

 

뜨거운 낮에는 차들도 많이 지나가질 않아요.

이 뜨거운 여름날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많더라구요.

 

밤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과 커플들로 북적북적,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산책하기에도 딱이죠 ㅎ

 

 

 

 

낮에는 멋진 풍경과 한산함이 감돕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검은 돌,

솜사탕을 조금씩 뜯어 하늘에 붙여 놓은 듯한 풍경까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모습입니다.

 

 

 

 

도두봉 정상이 구름에 닿을 듯 말 듯.

그러나 닿지는 않죠.. ^^

 

 

 

 

밤이면 멋진 조명을 만들어주는 친환경 가로등?

제주도는 바람이 세니까요 ^^

 

 

 

 

 

 

밤에 가도 낮에 가도...

수 십 번, 수 백 번을 가도 질리지 않은 풍경.

제주도에 온 사람이라면 한번쯤 지나가게 되는 이 도로.

 

눈이 시원한 제주도 풍경을 담았지만

제주의 거친 바람도 담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오늘은 추억의 장소, 짧은 포스팅으로 마무리합니다 ^^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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