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경기도

경기안보페스티벌에서 만난 민경훈과 테이,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

꼬양 2013. 6. 13. 06:00

 

 

2013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는 2013 경기안보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직접 만지고 타보는 체험형 전시회를 통해

안보와 재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축제인데요.

공군, 해병대, 미군의 장비들로부터 군대의 생활용품, 6.25 사진, 천안함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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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안보도 이렇게 축제가 될 수 있음에 놀랍기만 합니다 ^^

난생 처음 장갑차 안을 구경하고 만져보기도 하니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할 뿐이었어요.

 

남녀노소 모두 즐거웠던 경기안보페스티벌 첫째날의 모습을 살짝 담아봤습니다.

 

안보페스티벌 첫째날의 주인공은?

아닌게 아니라 가수 민경훈씨와 테이씨였습니다.

 

여성들의 함성소리에... 정말 귀가 얼얼했던.. 그 순간이었죠 ^^  

 

 

민경훈씨의 인사!

 

 

 

 

 

사실, 안보는 참으로 중요한 것인데, 피부에 닿는 느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번 안보페스티벌은 도민과 청소년등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군악대 공연, 태권도 공연, 안보포럼, 사생대회, 웅변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는데요,

연예병사 (민경훈, 테이) 특별공연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TV에서 보지 못한 가수들이라서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 같아요.

 

노래를 부르는 민경훈씨와 테이씨의 모습,

살짝 보실까요?

 

테이씨와 민경훈씨는 각각 두 곡씩을 부르고 무대를 마무리했는데,

공연 전부터 이들을 보기위해 어찌나 많은 학생들이 오던지...

정말 열기는 엄청났습니다.

 

 

 

 

살짝 긴장한 듯한 테이의 모습,

하지만 반주가 시작되자 감정을 이입,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학생이 "브이해주세요!"라고 하니,

바로 실행에 옮기는 테이씨.

 

 

 

 

 

경례를 하고 다음 무대를 소개하는 테이씨.

다음 무대는 바로 민경훈씨였습니다.

 

군대를 가더라도, 이들의 노래실력은 여전하더군요.

 

 

 

 

 

그리고 테이와 민경훈의 공연 전 무대인,

군악대 공연을 열심히 응원해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은?

바로 민경훈씨와 사진찍기.

 

여성팬들이 엄청나게 부러워했던 그 순간.

학생은 꿈만 같았던 순간이었죠~

 

 

 

 

연주를 담당한 밴드에게도 격려를 부탁하는 민경훈씨!

 

 

 

 

민경훈씨와 테이씨 공연전부터 연주를 담당해온 군악대 밴드.

1시간 반 가량 공연을 계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없이 묵묵히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멋졌어요, 3군 사령부의 군악대 밴드~

 

 

 

 

 

민경훈씨의 인사로 이렇게 무대가 끝났구요.

경기안보 페스티벌의 첫날은 참으로 신명나게 흘러갔습니다.

먹거리, 볼거리, 만질거리가 있었으니까요.

 

 

 

전쟁이 나면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요?

끼니를 때우기에는 주먹밥만한 게 없었습니다.

안보페스티벌 한 켠에서는 주먹밥 시식행사가 있었어요.

 

출출해서 맛있게 느껴졌던 게 아니라, 정말 맛있는 주먹밥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모두가 좋아했던 주먹밥.

 

주먹밥을 만드시면서도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던,

사진찍느라 바쁜 저에게는 직접 입에 주먹밥을 넣어주셨던.. ^^;

참 고마운 분이셨습니다..ㅎㅎㅎ

 

안그래도 점심을 못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주먹밥 덕분에 즐거운 취재를 할 수 있었네요

 

 

 

경기 안보페스티벌을 관람중인 김문수 지사님

 

 

 

 

탄성을 자아냈던 3군 사령부의 태권도 공연.

씩씩한 기합소리로 시작한 격파묘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박수와 환호로 운동장이 가득 찼어요.

 

잔디밭이라서 정말 힘들었을텐데,

점프도 그렇고, 격파까지 어마어마한 공연을 보여줬어요.

이들이 있기에 시민들은 더 든든함을 느꼈을 것 같았습니다.

 

 

▲ 6.25 사진전

 

 

▲ 국군유해발굴 전시관

 

 

 

△ 의장대 공연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했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오늘만큼은 더 특별했어요.

눈으로도 보기 힘든 장비들을 직접 만지고 오르고 체험할 수 있었으니까요.

군인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면서 포를 만져보는 어린이,

표정이 참으로 놀랍죠?

포가 발사되지도 않는데, 마치 발사라도 한 듯한 리얼함이 살아있는 그런 표정!

 

 

장갑차에 올라 있는 미군들.

카메라 렌즈를 향하자 바로 포즈를 취해주네요 ^^

 

 

 

사실, 장갑차 내부도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근데 친절하게도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

미군이라서 조금 쭈뼛쭈뼛거렸던 것은 있었는데 활짝 웃으면서 구경하라고 하니,

냉큼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했던 장갑차 내부였네요.

이런 걸 또 언제볼까 싶었어요.

이때가 아니면 못 보겠죠. 

 

 

△ 미군은 저를 찍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미군을 찍고.. 서로 사진 찍어주기?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주력 전투장비전시에서

긴급 구호장비, 소방장비, 무선장비 전시,

주먹밥 체험, 태권도 시범, 군악대 공연 등등...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대는 상당히 소란했습니다.

시끄러운, 듣기 싫은 소란함이 아니라 안보를 즐기고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그런 소란함이었습니다.

이런 소란함은 잠시 잊고 살았던 "안보"라는 글자를 다시금 새길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호국 보훈의 달 6월, 6.25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안보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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