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제주

백년초냐 땅콩초코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우도에서의 맛있는 고민! 땅콩아이스크림

꼬양 2013. 5. 23. 06:00

 

 

 

 

 

[우도여행]

 

즐거운 여행에는 맛있는 간식도 있어야하죠~

 

 

 

우도를 여행하면서 꼭 먹는 게 있습니다.

바로 고소한 땅콩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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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초코를 너무나도!

아주아주 좋아하기에!!!

땅콩아이스크림이 아닌 땅콩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평상시 밥이나 반찬은 달게 먹지는 않는데, 간식만큼은 달게 먹게 되더라구요 ^^;

그리하여 어김없이, 땅콩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다가...

분홍빛 아이스크림이 유혹합니다.

 

 

 

"나도 있는데?"라고 하며 말을 거는...(응?)

(저 혼자만 들었...겠죠? ^^;)

 

 

 

 

 

▲ 결국, 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사고 만...

 

 

수학여행 학생들로 바글바글한 우도.

근데, 학생들도 땅콩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손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닙니다.

 

저는, 들고 다니기보다는 먹고서 움직이려고 바깥에 놓여진 테이블에 앉습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죠.

아이스크림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어떤 가게는 한라봉 아이스크림, 땅콩 아이스크림을 팔고,

어떤 가게는 또 다른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공통적으로 땅콩 아이스크림을 팔지만, 가게마다 독특한 아이스크림 하나씩은 끼워서 팔죠.

우도 상인들만의 룰인가 봅니다.

땅콩은 겹쳐도 다른 것은 겹치지 않기, 요런 거?

 

어쨌든~ 단 것도 좋아하지만 새콤달콤한 백년초의 그 맛도 좋아하기에 한참을 고민합니다.

초코를 먹을까 백년초를 먹을까.

 

학생들의 선택은 땅콩과 초코땅콩.

저는, 초코땅콩과 백년초로~

 

가게마다 아이스크림 높이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

그러나 제가 먹은 곳은 아이스크림 높이가 제법 있고, 가격도 2천원이었죠. 호호~ 하트3

 

맛있고 많이 준다면야~ 완전 땡큐하다는!!

 

 

 

 

 

초코아이스크림에 땅콩 가루를 뿌린 게 땅콩 초코 아이스크림입니다.

우도의 땅콩은 명품으로 소문나 있죠.

 

우도의 땅콩이 유명한 이유는?

깨끗한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라 향이 진하고 맛도 고소합니다.

땅속에서 자라기에 해충 피해나 농약 등 기타 공해로부터 안전하구요.

워낙에 우도가 깨끗하고 해서 땅콩도 유달리 고소하더라구요.

우도 땅콩은 다른 땅콩보다 가격이 좀 있긴 하죠 ^^;

근데 비싸게 사서 먹을만큼 그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땅콩을 이용한 가공식품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그냥 땅콩막걸리? 요 정도.. ^^;;

 

 

 

 

 

 

 

 

땅콩가루를 듬뿍 묻혀서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찍어 먹어도 되고, 땅콩가루를 비벼 먹어도 되구요 ㅎ

 

 

 

 

 

톡 쏘듯 새콤하면서 끝맛은 달콤한,

백년초 아이스크림은 아줌마, 아저씨들에게 참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백년초 아이스크림 색깔이 참으로 곱죠 ㅎ

 

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백년초가 참으로 좋다고 하죠.

그래서 엄마는 저에게 백년초 즙을 먹으라고 하시던데...

이런 아이스크림이라면 매일이라도 먹겠습니다!!

 

 

 

 

 

 

 

 

 

 

 

우도에서의 맛있는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린,

그러나 배탈은 나지 않은... 느낌표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를 얻은 걸까요.ㅎ

때문에 여행이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

무더운 날씨에는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죠.

우도도 그렇습니다 ^^;ㅎㅎㅎ

 

 

 

서빈백사도 예쁘지만, 현재 우도에서의 인기 짱은..

아이스크림이랍니다.. ^^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즐거워

오늘 하루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