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경상도

터널 자체가 거대한 와인셀러, 청도 와인터널

꼬양 2013. 1. 30. 06:00

 [청도여행]

많은 터널을 가봤지만,

이런 터널은 자주 가보고 싶어요.

 

와인이 포근히 잠들어 있는 터널,

터널 자체가 거대한 와인셀러인 곳,

이곳은 청도 와인터널입니다.

 

 

와인터널 곳곳에서 보는 와인병.

1.2km의 와인터널에서는 청도의 감와인이 익어가고 있답니다.

 

 

 

청도 감와인은 참 유명하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사진도 보이네요~

 

 

터널안은 좀 어둡습니다.

똑딱이로 찍어서 사진이 그렇게 이뻐보이진 않네요 ^^;

 

 

예전에 드라마 "떼루아" 생각이 나시나요?ㅎ

와인 터널 한 켠에서는 한혜진씨 사진이 있었네요.

 

 

 

그리고 여러 이야기, 사연을 품은 와인도 익어갑니다.

 

 

이곳은 와인 판매장이랍니다~

와인을 마실 수도 있고,

구매를 할 수도 있지요.

 

 

 

와인 터널 곳곳에서는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자들은 보통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로 이용됩니다.

 

 

 

연인, 가족끼리 많이 찾더라구요.

와인 한 잔에 추억도 익어가고,

시간도 흘러가고...

 

어두컴컴한 터널안은 데이트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랄까요 ㅎㅎㅎ

 

 

이 터널은 예전에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이후에 폐터널이 되었고, 동네 주민들조차 터널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그 이후에 감 와인터널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아이디어가 참으로 대단하죠.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터널은 와인 셀러로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하네요. 

 

 

 

터널안에는 이렇게 기차가 있기도 하답니다~

 

 

물론,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꾸며놓은 것이죠.

테이블에 의자,

와인과 간단한 치즈를 즐길 수 있죠.

 

 

와인 가격은 적당한 거 같더라구요~

다만 아이스 와인 가격이 좀 비싸보였다는~

 

 

 

 

 

 

 

터널안은 와인병으로 가득 차 있죠.

걸으면 걸을수록 묘한 느낌!

 

 

 

와인터널의 끝자락에는 이렇게 조명이!

 

너나할 것 없이 이곳에서는 인증샷을 찍는답니다.

단체사진이든,

셀카든~

사진찍기는 참 즐겁죠 ^^

 

와인 터널 끝자락은 막혀있어요.

와인들이 잠을 자고 있거든요.

 여기서 다시 되돌아가야한답니다~

 

 

터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답니다.

저렴하게 와인 한 잔을 마실 수도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청도는 대중교통이 좀 불편하죠 ^^;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자가용이 편하긴 하지만,

휴일에는 차가 몰려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기도 하죠.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거운 추억의 장소가 되는 와인터널.

달콤한 감와인 한 잔에 추위도 녹는 기분.

단, 과음은 아니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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