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어딜가나 밥을 먹고 난 후에 먹는 후식이 문제인 순간.
그러나 사실~
한국에서도 케이크 한 조각에 4~5천원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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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 하나에 기본 2~3천원은 하니...
디저트 해결은 사실, 마트가 나은 것 같습니다.
사이판 조텐마트 한 켠에 자리잡은 베이커리!
모양이 투박하고 예쁘진 않지만,
가격과 맛은 은근 괜찮았어요~
그리고 크기도 컸고 ㅎㅎㅎ
사이판의 이마트라 불리는 조텐마트.
조텐마트에는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이마트같이 크고 깔끔한 베이커리는... 아닙니다 ^^;
가격과 이름도 매직으로 손수 작성한...
아주아주 사람향기가 풍기는 작은, 그런 동네 빵집이죠^^
크림과 쿠키가 섞인 마블 케이크는 2.75달러.
쿠앤크 케이크라는 이름이 저절로 생각났는데,
여기서는 마블케이크라고 하더라구요.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에 크림이 올라간건데,
개인적으로 크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ㅠ
머핀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1.5달러.
랩으로 쌓여있죠~
파이도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블루베리가 잔뜩 올라간 블루베리 치즈파이가 2.95달러,
상큼한 레몬파이가 2.25달러라니!
파슬리가 송송 뿌려져있는 미니 피자도 1.75달러.
한국의 피자빵이 저절로 생각났어요^^
다양한 샌드위치도~
에그 샌드위치지, 참치, 햄치즈, 스팸치즈 샌드위치까지.
도톰한 스팸샌드위치가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마트 안 빵집 구경은 참으로 재밌더라구요.
투박한 생김새지만, 빵집 크기는 작아도 구성은 나름은 알찬,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 빵들이 있기에
여행을 다니는 내내 간식걱정은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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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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