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일본 - 도쿄,대마도,요코하마

69층을 40초만에 도착! 전망대에서 짜릿한 야경감상하기, 랜드마크타워

꼬양 2012. 11. 20. 06:30

[요코하마여행]

빠름빠름빠름~

성격 급한 한국 사람은 느린 걸 참으로 못 참죠.

저도 성격이 참으로 급합니다 ^^;;

엘리베이터로 69층까지 어느 세월에 가랴...

한숨이 절로 나오겠죠?

그러나 40초만에 도착하는 엘리베이터 덕분에, 안도했습니다.. 하하하;;;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다는 엘리베이터가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에 있더라구요.

물론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는 타이베이 101 빌딩에 있다죠~

 

 

 

▲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지구는 이름에 걸맞게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사쿠라기초역에서 내리면 요코하마의 상징인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지상 71층, 높이 296m의 초고층 빌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 플라자가 있고, 호텔과 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최고 분속 750m 엘리베이터가 69층 전망대까지 40초 만에 도착하게 해주죠.

전망대 올라서면 미나토미라이21 전경은 물론 멀리 후지산까지 볼 수 있답니다.

 

오늘 후지산을 봤느냐... 오늘도 못봤네요.. 하하 -_-;

후지산은 나중에 도쿄에 가서 보는 것으로~

 

어쨌든 이곳은 로비입니다.

 

 

69층으로 가기 위해서 걸어갑니다.

 

 

 

 

 

이 건물의 49~70층에는 5성급 호텔이 입주해 있고, 48층 이하는 상가, 식당, 병원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는데요.

건물의 71층은 숨겨져 있는데, 건물에 안정성을 더하는 기계가 있다고 하는군요.

69층에는 전망대가 있고, 동서남북 전 방향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데,

맑은날에는 멀리 후지산 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표 발권은 자판기 기계로~

입장권은 1000엔이고, 마린타워보다는 좀 비싸죠?

아무래도 좀 더 높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

 

 

69층 스카이 가든에 도착했어요~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도시의 회색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오죠.

 

 

 

해가 지길 기다리면서 69층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도 있구요~

 

 

요런 것도 팔더라구요.

기념 메달? 어쨌거나...ㅎㅎㅎ

기념으로 사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초미의 관심사는 야경입니다.

물론, 삼각대도 갖고 오지 않았지만 왜 이리 야경에 집착을 하는지.

손각대의 진수를 또 한번 발휘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요코하마의 밤이 좌우하겠죠.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69층 스카이 가든에는 야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을 비롯해서 데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까지...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그러나, 야경을 찍으면서 빛반사와 많은 사람들과 신경전을 벌일 줄은...

꿈에도 예상도 못했죠.

 

 

 

회의 센터, 전시홀, 호텔과 국립 대홀로 구성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컨벤션센터인

퍼시피코 요코하마가 서서히 어둠에 잠기고 있네요.

요트의 돛과 조개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외관으로 바다, 육지 어느 쪽에서 봐도 인상적인 건물이죠.

그리고 높이112.5m, 480명이 탈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람차인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가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도시는..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거 같아요.

바다에서 바라봤던 야경도 멋졌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요코하마 시내의 야경도 멋지더라구요.

잔잔한 바다위를 수놓는 빛깔도 멋졌지만,

빌딩과 가로등의 불빛, 자동차으 전조등까지 하나로 어우러진 그 모습이

하나의 풍경으로 만났습니다.

 

 

 

 

 

 

 

 

 

 

어둠도 짙게 깔리고...

불빛은 더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이제 야경과 굿바이를 하고, 저녁먹으러 이동하려구요.

 

 

랜드마크 타워를 내려서 가다보니 기념품 샵 몇 군데가 보이구요.

 

 

 

상가들이 즐비한 모습입니다.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쇼핑을 하기에도 적당한 곳이 이 랜드마크 타워랍니다.

 

 

순식간에 도착한 69층,

누구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요코하마의 야경은 멋졌습니다.

별다른 장비없이 손각대로 사진을 찍어서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

그래도 나름 뿌듯하네요^^;;; ㅎㅎㅎㅎ

 

하루의 마무리는 멋진 야경으로.

오늘도 멋지게 하루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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