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사이판

운전은 못하지만, 카트레이싱은 즐거워! 사이판에서 혼자 즐겼던 카트!

꼬양 2012. 4. 13. 06:30

[사이판여행]

 운전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잘하지 못해요.

속도를 내면서 스트레스는  풀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카트레이싱!

카트를 어디서 즐기느냐?

그것도 사이판에서.

넓은 카트장을 혼자 누볐던 꼬양입니다. 하하하~

경쟁상대가 없으니 심심 ㅠㅠ

 

 

부릉부릉~ 달려가는 꼬양!

 

 

마리아나 리조트에서는 심심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스파에 골프에 카트에..

골프장과 카트장이 있는 리조트라.

엄청 넓겠죠?

정말 넓습니다.

 

 

카트장에는 카드도 되어요~

 

 

카트장 지도구요...

코스를 알아둬도 전 별 필요가 없을 거 같았습니다.

혼자 달리는데 무슨~

 

막상 달려보면 코스는 재밌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 고민을 했다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코스거든요.

핸들을 훅훅 꺾고 속도를 줄였다 높였다하게 되는.. ^^

 

 

위에 진열된 것은 헬멧이구요.

아래는 운동화~

샌들신고 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빌려준다고 하는군요~

전... 운동화를 신고가서 필요는 없었습니다.

 

 

헬맷을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읽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이렇게 한글 안내판도 만들어놨더라구요.

 

 

제가 탈 수 있는 카트들이예요.

이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타면 되는건데요.

한국에서 탔던 카트와는 달리 빈티지한 느낌의 카트예요.

 

 

 

카트 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고,

산도 보이고~ 경치를 보면서 카트를 타기에는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출발 신호가 알리자 전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아, 빨간 헬맷의 운전중인 여자. 바로 접니다...ㅎㅎ

사진은, 마리아나 리조트의 직원이 찍어줬어요 ㅎㅎ

직원과 함께 카트장에 갔었죠.. ^^

 

 

 

 

누군가와 함께 카트를 탔다면 경쟁도 되었겠고 엄청나게 밟았겠지만

혼자 타니까 제가 어느 속도로 달리는지는 감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넓은 카트장을 다만 혼자 누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한마디로 카트장 전세낸거죠.

 

카트의 떨림과 엔진소리, 그리고 속도의 느낌, 습한 공기까지.

제주도에서 타던 카트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바퀴 돌 때마다 직원이 몇 바퀴 남았다고 체크를 해줍니다.

그의 손을 보고 어느 정도 탈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모든 건 아날로그~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타고 싶지만, 카트레이싱을 하기전에 머리는 질끈 묶어야 합니다.

날리는 머리카락때문에 잘 안보이게 되고,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다른 카트레이싱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칠 때 들어오는 통로가 따로 있습니다.

 

 

감속하면서 들어와야 하구요~

 

 

 

그리고 레이싱을 마치면 이렇게 스코어표도 줍니다.

너무 감속운전했나봐요 ㅎㅎㅎ

 

과속해도 뭐라할 사람없고, 천천히 가도 뭐라할 사람 없는 카트레이싱.

사이판의 자연속에서 즐겁게 운전을 하니 참 상쾌했어요.

스콜이 내려서 습기는 좀 많았지만,

초록의 자연속에서 바람을 가르는 느낌이란 신선했습니다.

 

혼자 카트타는 것도, 재미있다는 거.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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