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품가게! 근데 여긴 사이판이라는 거~

[사이판여행]

카우보이 모자들이 수북히 쌓여있고,

인디언 기념품들이 있는 이 기념품 샵.

 

가게 이름도 와일드 웨스트!

미국 서부지역에 있을법한 느낌의 가게인데,

근데 하나의 반전은...

이 샵은 사이판에 있다는 거죠.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과는 달리 나름의 개성을 어필하고자 했던 가게.

 

 

 

근데 어이없게도 이 가게는 제가 발걸음을 두번이나 하게 했어요.

이 가게는 오후 늦게야 문을 열거든요.

오후 4시 반에 오픈!

그리고 10시에 문을 닫기에 쇼핑은 저녁에 즐기면 참 좋다는 거~

 

 

사실, 서부영화에 그렇게 큰 흥미와 취미는 없습니다.

사이판에서 다양한 카우보이 모자를 보니 신기하긴 했어요.

웨스턴 스타일의 샵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긴 했는데,

비유를 하자면.

마치 서울에서 제주도 기념품 샵, 돌하르방 파는 가게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아마, 사이판에서 웨스턴 스타일의 기념품을 파는 곳은 이곳이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기념품 샵을 둘러본 결과 내린 결론입니다.

 

 

 

 

 

 

 

근데 꼭 미국 서부 스타일의 기념품만 파는 건 아니예요.

향초라든가 장신구 등등의 기념품을 팔아요.

 

 

 

 

 

 

 

파랑과 노랑의 구멍이 송송 뚫려서 환기가 아주 잘 될 거 같은 모자도 팔지만요^^;

 

 

 

 

 

 

 

이건 인디언 느낌이 많이 나는 기념품들이죠^^

 

 

 

 

 

 

 

그리고 이렇게 인형들까지~

 

 

 

 

 

가게 이름을 새긴 티셔츠도 판다는 게 독특했어요.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높다는 걸 이런 티셔츠에서 느꼈어요.

 

 

 

 

 

 

 

인디언들의 화덕, 집 등등의 모형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이런 걸 이곳아니면 어디서 보겠어요~

 

 

 

 

 

 

직접 짰다는 러그들도 볼 수 있었는데,

가격은 25~46달러정도예요.

사이판에서 러그를 사용할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이건 정말 기념품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참, 샌들만 팔것 같은 사이판에서는 부츠도 파는데요.

웨스턴 스타일의 부츠는 사이판에서 신으면 더워서 죽을텐데...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모자는 좀 단단하고 든든해보이는데 가격은 60달러!

 

 

 

신기한 물건을 또 발견했어요.

드림캐쳐라는 이 기념품!

정말 꿈을 낚아줄까요?

이 기념품 사고 오히려 상술에 낚이는 건 아닌가 하며 한참을 고민했던 순간...

 

 

 

 

 

 

 

사이판의 마스코트. 조조바 인형의 모양을 한 인디언 인형도 볼 있어요.

 

 

 

 

그리고 핸드메이드 귀걸이, 목걸이도 있었어요.

가격은 좀 센 편인데,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사실 없어서 사기에는 좀 망설여지죠.

믿고 사는거긴 하나, 이런 건 면세점에서 사는 게 더 확실하겠죠 ^^;

 

 

 

 

 

 

 

 

 

 

그리고 친절하게 페티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이 안내글.

 

서부스타일의 기념품샵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카우보이 모자 사러 들어간 곳은 아니었고,

지나가다가 이름과 스타일이 독특해서 들렸는데 신기한 기념품들을 구경을 많이 했네요.

 

여행 중에 기념품가게들의 기념품이 다 똑같아서 질릴 때.

뭔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념품을 사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가게인 것 같아요.

 

근데 막상 사이판 여행와서 카우보이 모자를 기념품으로 사가면...

그것도 좀 애매하죠? ^^;

어쨌든, 사이판도 미국땅은 미국땅이니...ㅎㅎㅎ

 

 

와일드 웨스트 기념품샵

위치 : 사이판 가라판 스트리트 내 모비딕 레스토랑 옆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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