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남태평양의 섬, 사이판.
더운 나라이기에 아무래도 패션은 원색이 대세라는 거.
몸매가 안 따라주더라도, 자신있게 예쁜 원피스를 입고 다녀야 할 것 같은 섬.
사이판 곳곳에는 예쁜 옷들을 파는 옷가게들이 여기저기 있는데, 그 중 하나다.
가게 규모는 작은데 티셔츠에서 원피스, 신발, 기념품까지 있는 완소가게.
오프숄더 원피스와 시원한 왕골 가방이 가득~ 사이판 스타일이라함은 가방에도 커다란 꽃이 들어가야 정답!
가게 앞 비치칼라스 가게 앞에는 티셔츠와 신발들이진열돼 있다. 조리 및 아쿠아 슈즈 등 신발들도 참으로 컬러풀~
사이판 기념품 중 향초도 팔고 있었다. 초도 꽃모양~ 아기자기하니 여심을 사로잡을법한 느낌.
예쁜 샌들도 가득. 한국에서 유행했던 스타일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몇 디자인은 이곳 사이판에서만 있을 것 같기도? 근데 왕골재질의 스트랩 슈즈는 시원한데, 가죽으로 발목까지 감싸는 샌들은 사이판에서는 좀 더울 듯 싶다. 우리나라에서 초여름에 신으면 딱 일것만 같다는 생각에 일단 찜!
호피무늬 샌들은... 블링블링하다.
큐빅이 박혀있는!
대체적으로 샌들은 화려했다.
원피스들과 코디를 하려면 아무래도 화려해야 할 듯.
참, 햇빛을 가려줄 다양한 모자들도 있는데 여성용 모자도 많지만, 남성용 모자도 있다. 물론, 모자는 써볼 수 있다. 그리고 가게 전신거울이 있어서 살펴볼 수도 있고, 원피스 피팅도 가능하다.
근데 원피스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도 시간도 오래걸린다. 이런 때는 친구랑 둘이서 와야하는데... 혼자 옷 고르고 있자니 참으로 애매~하다는... 어쨌거나 이 순간만큼은 마치 내가 홍대 어느 골목의 옷가게에 온 것만 같다.
옷걸이 위에 진열된 화려한 컬러의 가방과 원피스들. 원피스 가격은 많이 다양하다. 10달러에서부터 시작하는데 흥정하면 더 내려갈 수도 있는 것이 옷 가격~
사이판의 트렌드인 꽃. 헤어밴드도 꽃으로, 그리고 동그라미, 세모, 마름도 등등의 다양한 모양의 귀걸이까지.
숄더백을 비롯해서 백팩까지 이 가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레스포삭 호피무늬 가방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50. 가격이 참으로 저렴! 살까말까 망설이다 사지는 못했던 게 안타깝기만 하다. 여행을 갈 때 백팩을 들고 갔기에 백팩을 사기는 좀 애매했었기 때문 ㅠㅠ 다음에 가면 있으려나;;;
다양한 수영복도 있기 때문에 수영복 쇼핑으로도 좋다.
원색의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가게가 참으로 마음에 들 것이다.
사이판에서 홍대 골목의 옷가게의 느낌을 받고 싶다면 이런 옷가게를 가보는 것도 좋다.
작은 사이판 섬에서 면세점을 제외하면 쇼핑의 재미는 무엇이 있을까란 고민도 해봤는데,
이러한 아기자기한 옷가게를 구경하고, 사이판 패션은 과연 어떤건지 구경을 하다보니 재미는 솔솔~
지름신은 강림하고...
수영복은 이미 한국에서 가져갔기에, (쓰리피스로)... 살 필요는 없었고, 난 원피스를 하나 샀다.
커다랗게 꽃이 그려진 짙은 파란색으로 ㅎㅎㅎㅎ
올 여름에... 챙모자를 쓰고 샌들에 그리 입고 다녀야겠다. 물론, 휴가철에?
출근할 때 그렇게 입진 못하니 ㅠㅠ
어찌되었든... 혼자 가게 구경은 할 수 있으나, 옷 고르는 건 힘들다. ㅜㅜ
사이판 비치컬러스
가라판 조텐 마켓 옆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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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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