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미국 - 사이판

사이판 쇼핑여행의 핵심, 면세점 쇼핑! DFS 갤러리아

꼬양 2011. 11. 9. 06:30

[사이판 여행]

여행을 하다보면 왠지 더 꼼꼼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왕 나왔으니 필요한 거 사고 가야지"

 

그리고 동네 언니, 친구, 동생 등등에게 묻습니다.

"뭐 필요한 거 없어? 면세점 갈건데"

 

이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가는 쇼핑,

사이판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가는 이곳은 DFS 갤러리아.

 

여행내내 이곳 버스를 이용했기에, 빼놓지 않고 들려야했던 곳이기도 하죠.

 

 펜디매장

 

 뷰티관

 

아담한 규모, 알짜배기 매장은 다 모인 곳

면세점이라 해서 인천 면세점 규모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전세계에 DFS 면세점은 많습니다. 괌에도 있고, 홍콩에도 있고... 화장품 매장과 우리에게 익히 유명한 명품 매장은 다 모여있어서 쇼핑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 샀기에 AS를 받으려면 어째야 하나 하는 고민도 가끔은 생기는데, DFS 한국 지사가 우리나라에 있기에 AS도 걱정없다는 게 큰 특징아라고 할 수 있죠.

면세점이라고 해서 큰 규모를 생각했던 저는, 1층의 면세점 규모가 의외로 다가왔는데, 막상 쇼핑하니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꼼꼼한 쇼핑을 하기에는 강추!

 

 

 

 

여심을 흔드는 향수와 화장품들

 

 

랄프로렌 매장

 

 각종 신상들이 놓여있었고, 30% 할인 행사도 함께 했던 마크제이콥스

 

 

 

 

계절을 잊은 명품샵

한여름 날씨에 머플러가 나오고, 트렌치코트, 가죽 재킷, 점퍼가 나와서 조금은 낯설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날씨를 생각하면 또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생각해보니 패션은 계절도 초월하죠.

그리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인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미국령의 땅이긴 하지만 이 면세점에는 미국 관광객보다도 아시아인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통로를 지나가면서 각 매장의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쇼윈도가 아닌 직접 보는 상품이라~

굿!

 

 

 

그리고 작은 휴식공간.

걷다가 지쳤다면, 다른 일정을 마치고 온 쇼핑이라면

휴식의 여유도 필요합니다.

폭신한 소파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죠.

 

 

 

 

 

다른 면세점 및 한국 매장과 비교해 볼 때...

면세점 규모면이나 들어선 브랜드의 수에서는 비교가 안되는 것은 사실이죠. 괌 DFS 갤러리아와 비교를 해도 안되겠지요^^; 그래도 구찌, 루이뷔통, 펜디, 프라다 등 유명 브랜드는 모두 입점해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면세점이니까 한국 명품샵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조금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작다고 해서 살 게 없진 않았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여기가 색상이 좀 더 다양했어요.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색깔들이 나와있어서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었습니다. 환율을 생각하면 약간의 금액만 절약한 셈인데, 환율이 많이 내려갔을 때 오면 더 효과적인 쇼핑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매장마다 세일을 하는 상품들이 있어서 그 상품들을 구입한다면 엄청난 절약효과를 불러일으키겠죠. 50% 할인 상품들이 눈에 띄어서 지름신을 쫓느라 혼났네요.

 

담배 매장

 

 

주류매장

 

쇼핑은 여성의 전유물? No

쇼핑하면 대부분 여성을 떠올리죠. 이 면세점에서 남자들이 살 것은 대체 무엇인가.. 고민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남성을 위한 매장들도 있습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갔다오면 담배와 술을 선물로 하잖아요. 이 DFS 갤리리아 면세점에도 주류 매장과 담배매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 골프 및 남성 브랜드 매장들이 있어서 남성들도 지루하지 않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 기념품 구입도 가능 

면세점 한 코너에서는 사이판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이판 트로피컬 샵에서는 사이판에서 나는 특산물과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면세점에서 파는 것이기에 사이판 관광 기념품 가격은 시장이나 마트보다는 좀 비쌌지만, 물건의 퀄리티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포장도 예쁘고, 케이스도 좀 더 단단하다랄까요.

 

 

 

 

 

쇼핑을 위한 편의, 사이판의 대중교통! 셔틀버스

 

사이판의 어느 리조트에 머물든간에 시내 가라판에 위치한 DFS 갤러리아로 쇼핑을 올 수 있게

버스를 통해 편의를 제공합니다.

 

버스는 한 시간에 1대씩 운영하고요,

버스 시간은 리조트, 호텔 로비에서 문의를 하면 알려줍니다.

로비까지 오는 버스 덕분에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쉽게 가라판 시내로 나갈 수도 있답니다.

때문에 북쪽 끝에 머물렀던 저도 쇼핑뿐만 아니라 관광을 하러 시내에 자주 갈 수 있었던 거죠.

 

명품관은 대체로 사진 촬영이 안되기에

제가 올린 사진들로는 설명이 부족할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사이판여행을 하실 때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올려봤습니다.

쇼핑시, 비싼 택시타지 마시고 꼭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길 바라며...

 

 

DFS 갤러리아 면세점

사이판 시내 가라판에 위치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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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