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꿈을 갖고 있나요? 꿈이 뭔지 물어도 될까요?
어른들에게 꿈을 물으면 막상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글쎄...?",
"음.. 꿈이라.. 꿈이 있었나?"
꿈을 잊고 바쁜 현실속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꿈은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면서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존재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꿈은 삶의 활력,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그 꿈이 전부니까요.
밝은 얼굴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오르지만,
어린이들에게서 어두운 그늘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껏 뛰어놀고 마음껏 꿈꿀 나이에 어린이들은 꿈조차 마음대로 꾸질 못합니다.
한참 꿈꾸어야할, 자라나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학교 글짓기 상을 도맡아 받는 11살의 문예영재 지윤이.
지윤이의 꿈은 멋진 아나운서가 되는 것인데요.
늘 야무지고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지윤이가
요즘은 웬일인지 부쩍 걱정이 많아 보입니다.
지윤이의 고민은 무얼까요?
아나운서가 꿈인 지윤이
여름방학 동안 어학연수에 다녀왔다며 영어실력을 한껏 자랑하는 같은 반 친구,
학교수업이 끝나면 서로 질새라 학원으로 달려가는 친구들..
지윤이는 그런 친구들이 부럽기만 하고, 자기만 점점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윤이가 할 수 있는 것은 동네 도서관에 들러 익숙한 책을 다시 꺼내어 보는 것 뿐.
배우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책도 잔뜩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을 잘 아는 지윤이는
오늘도 살포시 마음을 접고 맙니다.
하루하루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갈수록,
지윤이의 당차던 꿈도 자꾸만 작아져 갑니다.
아이들이 가난하다고 놀림 받고 기죽는 게 싫어,
먹고 입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애써온 엄마.
“지윤이는 책을 한 권 잡으면 일어날 줄을 몰라요. 집에 있는 책들은 6살 때부터 모아둬서
몇 번이나 본 것들이라 다른 건 못 해줘도 책 만큼은 꼭 사주고 싶은데..”
하지만 수급비를 보태어 꾸려가는 빠듯한 형편,
학원은커녕 책 한 권 사주는 것도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다음에 꼭 해줄게, 엄마가 너무 미안해..”
라고 매번 아이를 다독여 보지만,
열정 많고 재능있는 지윤이의 꿈이 다치지는 않을까...
마음껏 공부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해 늘 속상하기만 합니다.
지윤이가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싶지만,
가난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마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
이제 막 싹을 틔운 소중한 꿈들이 쑥쑥 자라기 위해
따뜻한 햇살과 충분한 물이 필요하듯,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 굿네이버스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굿네이버스는 전국 44개 지부 84개 사업장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교육장학금 및 방과후 학습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함께 선물해 주세요!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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