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201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소리축제 티켓예매 시작! 나만의 좌석, 관람료도 선점할 수 있다고?

꼬양 2010. 8. 15. 10:00

드디어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티켓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전주에서 신명나게 놀 날이, 소리로 미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 12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지금부터 예매 가능한 공연은 올해 21개 유료공연 가운데 12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개막공연인 국악 관현악과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종합 서사극의 "천년의 사랑여행"과 연극과 판소리의 만남 창극 "수궁가", 몸으로 부르는 소리 춤극 공연을 펼칠 널마루 무용단의 "타고남은 적벽(赤壁)", 한국월드뮤직의 "바람곶 콘서트 : 21세기에 다시 태어난 전통 시나위" 등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공연들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국악공연으로 독도와 판소리가 만난 "독도탐험대", 국악으로 새로 탄생한 국악뮤지컬 "안녕 핫도그",  창작판소리 초대전 "임진택 편 ; 소리광대가 펼치는 통렬한 시대 이야기",  이자람의 "사천가;판소리로 재해석한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등도 예매를 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소리五作交 (판소리와 5개 예술 장르의 색다른 결합),  조상현 명창의 "판소리란 무엇인가"(34년만의 전주공연, 호쾌한 성음과 내공 있는 판소리 강의),  오페라 흥부와 놀부(오페라로 부활한 판소리 흥보가)  이네사 갈란테(세계 정상급 성악가의 앙코르 무대) 등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8시간의 공연을 단돈 2천원에 즐기기?


정말 긴 공연, 이런 공연을 보는 것도 흔치 않을텐데요. 8시간의 공연을 단돈 2천원에 즐길 수 있는 ‘소리프론티어(한국월드뮤직열전)’에서는 10만원의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성악가 이네사 갈란테의 공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풍성한 프로그램만큼이나 관람료도 참 다양합니다.


저렴하게 전주소리축제 즐기는 방법


문화바우처 대상자(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는 해당 공연을 기존 관람료의 절반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www.artstour.or.kr 에서 예매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주세계소리축제 열혈팬이라면, 정보에 앞선 분이라면 2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조기예매기간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기예매기간은 티켓오픈 후 3주간(8월 12일∼9월 2일) 진행되기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지정예매처는 비의소리처럼(덕진점), 민중서관, 익산/대한서림, 군산/한길문고이며 직접 방문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참, 전화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에서 실시되고 있구요. 예매 후 어떻게 티켓을 수령할까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공연 당일 티켓 부스에서 신분증과 증명서를 지참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지금 예매가 안되는 공연들은 8월 말까지 오픈이 완료된다고 하네요. 

전 공연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www.ticketlink.co.kr 에서 예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