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인대가 늘어났다.
손이 욱신욱신 아프다.
손에 붕대를 감고 노트북 켜고.
이것 참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참 웃기다.
이런 모습을 하고 다시 일을 하고, 이런손목으로 사진을 찍고 이렇게 글을 쓰고...
손목을 사용하면 안 되는데 나 왜 이럴까나~~~
내일도 출근인데... 어여 자야지.
자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러는 이윤?
혜영인 언니랑 계속 통화하고 있고 난 조용히 노트북만 하고 있고.
옆엔 커피가 있고, 그리고 그 옆엔 휴대폰이 있고.
휴대폰은 조용히 아무말 없이 그러고 있고.
조용한 방안엔 혜영이 목소리와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창수언니 목소리.
사람이 그리운걸까? 사랑이 그리운 걸까?
문득 드는 생각들.
오늘도 머리속은 이런저런 생각들로 복잡해지고
밤은 깊어가고, 내일 아침에 난 또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면서 일어나겠지.
매일 아침전쟁이다.
잠과의 전쟁.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나 왜 이럴까나?
정말 두서없이 쓰는 낙서.
이런 낙서를 참 좋아한다.
나중에 보면 좀 웃기겠지.
늘 이런 글을 보면서 웃는다.
속으로 "녀석, 또 혼자 우울했구나, 삽질했었군" 이런식으로 생각한다.
이런 낙서가 뭐라고 할까? 위안을 준다고 할까?
뭐라 할 수 없는 글의 힘? 말의 힘?
긍정적인 말만하고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고 있다.
내 스스로 불쌍하다 느끼지도 않고 힘들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힘들다고 하는 사람은 진정 성공할 수가 없기에.
긍정적인말과 행동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난 현재 변화 중이다.
보다 나은나를 위해서, 하루하루 나아져가는 나를 느끼고 있고.
내일의 나는 더 나아질 것이다.
하나걱정되는 건 잠-_-;
5시간 자던 내가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7시간으로도 부족하다.
아...자야겠다.
이러다 잠만보가 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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