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서울

삼청동에서 와플이 땡기면? 월페이퍼(슬로우가든)

꼬양 2008. 10. 12. 13:25

주말이면  늘 북적북적 거리는 삼청동.

와플 가게도 정말 많다.

 

그 중 잘가는 곳이 있다면 월페이퍼.

삼청동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눈나무 집을 안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월페이퍼.

1층은 슬로우 가든이라고 불리는 거 같았다.

와플을 1층에서 먹나 2층에서 먹나 비슷하다.

다만 1층이 좀 더 한가한 것 같다.

분위기는? 글쎄? 난 2층이 좋던데.

 

여긴 2층.

주문을 해야겠지?

 

 뭘 먹을까?

런치세트도 괜찮겠지만.

내가 주로 시키는 건 아이스크림와플과 커피.

 

진열대에 있는 초코롤을 찍어보다.

다른 곳보다 빵종류, 케익 종류는 싼 것 같다.

삼청동 빵값(?)이 대체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는데

여긴 다른 곳보다 좀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막 싼 편은 아니고~

 

모카롤.

참 맛나게 생겼군.

하지만 난 와플을 주문했기에 패쓰으~

 

 여기에서 직접 구운 빵들도 판다.

 

 

사진찍다보니 와플이 나왔다.

와플하니 뭔가 생각났다.

올 봄에만 해도 와플에 튀일 쿠키를 살포시 와플에 얹어주었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다아....

 

암튼~ 나온 와플 맛나게 먹어주고~

 

 쿠키나 사가야겠다.

동생한테 주려고~

집에서 쿠키 만들어도 되지만 귀찮아서-_-;

 

 

 여유롭게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원두커피도 판매 중~

"손 위를 흐르는 바람"이라...

맘에 드네.

 

1층 내려가는 입구.

한가한 것을 원한다면 1층을 가는 것도 괜찮다.

난 2층 야외 테라스가 좋더라~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어서.

다만. 좀 시끄럽다.

담배 피는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