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

요코하마의 야경은 차분하고, 여행자의 심장은 쿵쾅거린다

[요코하마 여행] 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모습은 꼼꼼하게 카메라에 담고자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그 도시를 돌아다니려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여행만 가면 호랑이 기운이 어디에서 솟아나는지, 전날 야근까지 했지만서도 쌩쌩..

촉촉히 비가 내려도 그 운치는 여전한, 송악산 산책로의 모습

[제주여행] 여행 중에 비가 내리면 짜증이 납니다. 비 내리라고 할 땐 안 내리고, 오히려 비오지 말라고 할 땐 비가 내리니까요. 비가 내려도 감출 수 없는 게 있죠. 비가 와도 그 분위기 여전히, 비록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만났던 송악산의 모습과는 약간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그 느낌 ..

안 보면 섭섭할 제주의 몽돌해안 알작지에 숨겨진 비경

[제주여행] 오늘의 여행이야기. 오늘은 제가 20년동안 살았던 동네,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향이야기입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아는 사람만 알았던, 관광객들은 대부분 몰랐던 제주도 내도동의 알작지 해안. 제주도 유일의 몽돌해안입니다. ‘알작지’ 해안은 ‘몽돌’이라고 불리는 5..

경춘선을 타고 떠났던 여행의 종착지, 소양강댐

[강원도여행] 전철을 타고 떠나는 강원도 여행. 그 여행의 종착지는 소양강댐이었습니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춘천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당도한 곳은 소양강댐. 우리나라의 다목적댐 중 하나이기도 하죠. 소양강댐은 "댐"으로 유명하기보다도 "소양강 처녀"라는 노래때문에 아마도 4500만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