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모터스포츠계의 F1경기, 모토 GP. 경기 전 핏 레인을 걷다. Pit Lane Walk. 말레이시아 Moto GP

꼬양 2015. 10. 28. 16:21

 

 

 

[말레이시아 여행]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의 레이스, Moto GP는

포뮬러 레이스에서 최고인 F1과 동급의 레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동안 여러 나라를 순회하면서 총 18개의 서킷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각 경기마다 순위대로 승점을 부여해 18개경기가 끝나면 점수를 합산,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종합 우승 트로피를 줍니다.

 

저는 이번에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모토 GP(Malaysia Motorcycle Grand Prix)를 관람하게 되었고,

핏 레인까지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면허는 있지만 오토바이는 너무나도 무서워해서

스쿠터도 제대로 못타는 저였지만,

경기를 관람하면서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F1과는 다른 박진감과 스피드가 있어서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경기전 핏 레인(Pit Lane)을 걸으면서 담아본 사진을 포스팅해봅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핏 레인.

취재진을 핏레인에서 반갑게 맞이했던 사람들은 모델들~

 

 

Pit Lane은 레이스 바이크 들이 피트를 드나들 수 있는 통로를 말합니다.

핏 레인이 개방되기를 기다리는 취재진들과 VIP들입니다.

 

뜨거운 태양도 이 궁금증을 이길 수는 없었죠.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던

덥고도 더웠던 말레이시아의 날씨~

 

한국은 춥지만, 여긴 덥습니다.

아이고, 찐다 쪄... 

 

 

핏 레인이 개방되자 사람들이 걸어나갑니다.

 

경기까지 아직 2시간이 더 남았는데

관람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죠.

 

GP 리그가 되니 관중석은 꽉꽉 차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안그래도 더운 날에 그 열기까지 느껴져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죠.

 

 

 

핏 레인을 처음 걸어보는 저는 모든 게 신기했습니다.

 

참, 빨간 티셔츠를 입은 분은 그제 식사때도 뵈었고...

말레이시아 관광청 독일지부에서 온 분이었어요.

 

 

 

핏 개러지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는 모델들.

선수들의 사진 또는 스티커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경기에 앞서서 바이크를 체크하고 있었어요.

벌써부터 긴장감이 흐르는 핏 개러지.

 

 

 

 

F1에서도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해 기술로 승부를 펼치듯

Moto GP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혼다는 모토 GP에 참가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반적으로...

모델 언니들이 예쁘지 않아서 취재진들이 좀 실망을 하긴 했지만...

 

모델언니들은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예쁘게 취해주고

활짝 웃어줬습니다.

 

한 모델은 저에게 스티커를 왕창 주었죠 -_-;;;

덕분에 기념 스티커를 많이 갖게 되었어요 ㅎㅎ

 

캐리어에 하나씩 착착 다 붙이고도 남았네요;;ㅎㅎ 

 

 

 

 

왼쪽 건물은 패독(Paddock)과 핏 개러지.

패독은 팀 관계자나 승인받은 언론 관계자들이 출입 가능한 곳입니다.

핏 개러지 뒷쪽의 제한구역이죠.

 

저는 다행히 패독에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쾌적한 환경이었지만 유리때문에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와

나중에는 3층 야외에서 무더위속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했습니다.

 

제 카메라가 그다지 좋은 게 아니어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할만한 사진 몇 장이 나왔어요 ^^

 

 

 

 

각 나라에서 응원을 왔지만

아무래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

 

국기를 흔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ㅎ

 

 

우리나라는 관심이 좀 덜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토 GP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취재 열기 또한 엄청나게 뜨거웠습니다.

 

 

몬스터 에너지 음료 홍보효과는 어마어마했을 거에요.

3부에서인가 2부에서 우승자의 헬멧과 오토바이에 몬스터 에너지가 나와있었는데...

홍보효과 제대로다면서 감탄을 했었어요 ㅎ

 

 

 

 

 

경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이곳.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선수들과 스탭들은 긴장의 연속이죠.

 

 

핏레인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그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Drive 역시 에너지 음료 중 하나인데요.

취재하면서 엄청 마셨어요 -_-;;;

 

마실 수 밖에 없었던 에너지 음료.

더위에 기력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거든요 ㅎ

 

그리고 사실 자동차 경기도 제대로 못 찍어봤는데,

저에게 시속 300km 이상의 스피드는 정말 충격이었거든요.

코너링할 때 조차 200km 이상이니...

소리와 스피드가 정말 어마어마했네요~

 

3부리그 사진을 찍으면서 충격을 받았고,

2부리그에서 정신 좀 차리고,

마지막 GP를 찍으면서 집나갔던 멘탈이 돌아왔습니다.

 

 

 

경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심장도 두근두근,

취재진의 심장도 두근두근합니다.

 

 

 

핏 레인 끝까지 와버렸네요.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돌아가는 길에서 찍어본 핏 레인.

 

 

여긴 레드불 에너지 음료가 보이는군요 ㅎ

모든 에너지 음료광고를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선수 싸인과 선수 사진, 스티커등을 왕창 받았습니다 ^^

 

핏 레인을 걸으면서 선수와 스탭들의 긴장감도 느꼈고,

처음 접해보는 모토사이클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최고의 라이더들이 펼치는 스피드의 대향연, Moto GP.

오늘은 맛보기로 핏 레인 워킹을 포스팅해봤습니다 ^^

 

핏 개러지 방문기와 모토 GP 관람기도 곧 올리도록 할게요.

 

저에게 신세계였던 모토 GP.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의 세계는 이런 것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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