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2014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티브로드 희망서울땀방울 촬영현장을 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꼬양 2014. 8. 12. 06:30

 

 

 

오늘도 방송현장으로 출동한 꼬양입니다.

제작하는 입장에서 시간과의 싸움은 정말 치열하고 치열합니다.

 

하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방송이란 이렇게 힘든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명동에서 티브로드 지역채널의 프로그램 촬영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ch-4)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지역채널이란 지역보도, 지역정보 및 방송프로그램 안내,

공지사항을 제작, 편성 및 송신하는 채널을 말합니다.

 

 

명동 로얄호텔에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촬영 현장으로 출동하기 전,

명동 어반시크에서 김무겸 PD님과 김현욱 MC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촬영현장을 들어가기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부터 순서니까요 ^^

김현욱 MC는 역시 입담이 장난아니더군요 ㅎㅎㅎ

몸을 사리지 않고 땀방울 흘리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촬영이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티브로드(T-broad)는 태광그룹 계열 국내 최대 MSO 복수유선사업자로

전국 77개의 사업권역 중 22개의 방송권역 (7개 광역자치단체, 48개 기초자치단체)에

방송,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 사업을 하고 있는 케이블 TV 방송국을 말합니다.

 

그나저나... 서울의 각 구마다 지역채널이 다르게 나오는데요,

티브로드 채널은 서울의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서대문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에서 4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여러분, '희망서울 땀방울'이란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KBS 아나운서 출신 김현욱 MC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치인, 자치단체장 등과 함께

체험 삶의 현장처럼 일일체험으로 직접 시민들속으로 뛰어들어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격주로 수요일 오전 8 35분동안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티브로드 광역을 제외한 곳에서 티브로드 어플을 다운받으면 무료로 다시보기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설정에서 지역을 서울로 해놓아야합니다 ^^

지역채널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서울로 해서 검색해야합니다.

경기방송에서는 이 방송을 볼 수 없어요~

 

 

'파이팅!'을 아주 기운차게 외쳐주시는 세분!

왼쪽부터 권지웅군, 김현욱 MC, 추신강씨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서울시 명예부시장 두 분인데요.

추신강씨는 화교출신으로 현재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으로 명예부시장에 선정되었고,

권지웅씨는 연세대 47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대학생주권네트워크 대표,

민달팽이 유니온 4기 위원장을 지냈고, 마찬가지로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활동중인데요.

 

그리고 이분들에 대한 소개는 끝났으니

서울시 명예부시장제도에 대한 설명을 해야겠죠.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중소기업인, 어르신, 장애인, 여성, 외국인, 청년, 환경인, 도시안전인 등 12개 분야로 이루어졌고,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아무나 할 수는 없고 추천과 신청을 받아서 까다롭게 선정한다고 해요.

 

 

호텔리어 체험에 들어간 김현욱 MC와 추신강, 권지웅 명예부시장님.

푹푹찌는 여름 날씨에, 좁은 객실에서 침대시트를 갈고 끼우는 일은 여간 보통일이 아닙니다.

호텔리어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겠더라구요.

촬영하는 사람이나 그것을 지켜보는 저희나....

온통 땀범벅이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친절히 응대하는 김현욱 MC.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죠.

쉬운 일은 잠시, 호텔리어의 힘든 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여행객이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갈때

짐을 들어주는 벨보이를 합니다.

캐리어가 엄청난데요~

 

 

일이 끝나서 한 숨 좀 돌리나 했더니,

이젠 60명 기업임원의 세미나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원형 식탁을 굴려가며 펼치고, 테이블 보를 덮고....

이마에 연신 흐르는 땀방울은 어쩔 수 없군요.

 

 

명동 로얄호텔에서의 호텔리어 체험은 끝났고,

어반시크로 장소를 옮겨서 요리를 만들어봅니다.

 

어반시크 신교령 대표와 즉석으로 음식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평가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과연, 파스타의 맛은 어땠을까요?

물론... ^^ 맛있었겠죠 ㅎㅎ

 

 

 

음식을 만드는 것도 끝이 나자...

진짜 끝이 났을까요?

마지막 한 코스가 남았습니다.

 

바로 명동관광정보센터 관광안내체험인데요.

아무래도 여행을 가게 되면 관광정보센터를 제일 먼저 찾고

그곳에서 여행정보를 얻습니다.

해외를 가든 국내를 가든 이건 변치 않은 진리죠.

 

끝으로 명동관광정보센터장의 소개와

센터에서 하는 일을 인터뷰하고 체험을 함으로써 기나긴 녹화는 끝이 났습니다.

 

 

이번 촬영분은 20일에 방영될 예정이고,

생방송은 8시, 오후 2시와 저녁 8시에 각각 재방송 될 것이라 하는군요.

 

김현욱 MC와 두 명예부시장님이 흘린 땀방울은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루동안의 체험이 다른 사람의 직업과 삶을 꿰뚫기에는 부족하죠.

하지만 이 시간동안 서로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고,

서로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채널에서는 지역 생활정보나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방송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프로그램도 만들다니 상당히 놀랐습니다 ^^

 

오락과 교양까지 다 잡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은데요 ^^

이런 유익한 방송은 앞으로 쭉~ 더 많이 제작되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지역 구애받지 않고 어플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물론, 저희도 촬영을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긴했지만,

촬영내내 고생한 스탭들, MC와 명예부시장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 본 포스트는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에서 취재비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