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프랑스여행에서 꼭 들려야할 곳 중 하나. 개선문.
지하철 역 에투알 역에서 내리면 개선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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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람들은 왜 개선문 앞에 "에투알"이라는 말을 붙일까...
에투알 광장에 있어서 에투알 개선문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의 대로가 방사선 형태로 뻗어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별 모양이라고 생각되어
에투알(별)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개선문 단어 앞에 붙는 말.
별, 에투알.
거리의 시작점이자,
파리 여행의 상징인 개선문.
맑은 날에 방문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어요~
차 반, 사람 반의 개선문.
개선문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지요.
차와 사람간의 거리가 정말 가깝죠.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파리 시티투어 2층버스가 지나가네요~
근데 웃긴건...
6개국어 서비스가 되는데,
한국어만 없더라구요 ^^;;
개선문으로 가는 길은 요런 지하통로랍니다.
지하통로는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지요.
올라와서 마주하게 되는 개선문.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새겨있는 개선문.
멀리서 봤을때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만,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개선문에는 수많은 이름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관람객들도 만나볼 수 있지요.
▲ 꺼지지 않는 불
개선문에는 프랑스 공화정 시대와 나폴레옹 치하에서 벌어졌던 128건의 전투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방패문양에는 전투의 승리가, 그리고 안쪽 벽에는 이 전투에서 전사한 용사들과 558명의 프랑스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죠.
에투알 개선문은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휴전기념일, 한 무명용사가 이곳에 안장된 후 국가 통합과 화해의 상징이 되어 왔습니다.
무명용사 기념비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 있답니다.
꺼지지 않는 불 앞에는 항상 꽃들이 놓여있죠.
이곳을 찾는 프랑스 시민들은
꺼지지 않는 불 앞에서 존중을 표합니다.
자유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고마워하고,
그 덕분에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모습을 접하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그저 부럽다라는 생각,
이런 점이 우리와의 차이로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파리에서 파란 하늘을 보기란 정말 쉽지 않죠.
개선문을 여러 번 스쳐지나갔지만,
이렇게 맑은 날 이곳을 찾는 것도 참 행운이었어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이 개선문을 봐서 그런지
더 웅장해보였구요.
그리고 맑은 날이라서,
개선문을 찾은 관광객들은 더 많았다는 거~
개선문을 휘감고 지나가는 차들.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은 이 개선문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가 1806년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승리한 뒤
프랑스 군대의 모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게 했습니다.
이후 전 세계에 국가나 승전 기념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답니다.
그러나 정작 나폴레옹은 이 기념비 아래를 지나가지 못하고,
그의 시체가 이 개선문을 지나갔다고 해요.
완성된 모습은 보지 못했으나,
그래도 죽어서라도 그 밑을 지나갔으니...
나폴레옹은 저 세상에서라도 이 모습을 기억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젠 개선문을 빠져나와,
거리로 다시 돌아갑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중국 관광객과 눈이 딱 마주쳤네요.
당신은 누규? -_-;;;;
거리에서 바라본 개선문.
가까이서 봐도,
멀리서봐도 웅장하죠?
원근법의 무시랄까요.ㅎㅎ
도로는 온통 돌이라는 것도 독특하죠.
우리처럼 아스팔트가 아니에요^^
개선문에서 뻗어나가는 길 중의 하나인 도로를 찍어봤네요.
그리고 멀리서 바라보는 개선문의 모습도 참 예쁘지요.
사람들로 바글바글~
자세히 보려면 요 망원경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파리의 파란 하늘.
여행 중 맑은 날씨만큼 크나큰 행운도 없어요.
나에게 푸르름을 안겨준 하늘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더라구요~ㅎㅎ
이젠 개선문을 떠올린다면
파란 하늘과 12개의 도로,
나폴레옹, 별...
이 네 가지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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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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