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긴 줄을 만날 수 있는 만두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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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하나 먹는데 기본 30분 이상의 줄을 서야하는 곳,
추운 겨울날 사람을 하염없는 기다림에 빠지게 만드는 만두는 어떤 생김새일까요?
화덕에 다닥다닥 붙어서 구워내는 옹기병,
이 중국식 항아리만두가
차이나타운에서는 단연 인기입니다.
화덕안에는 만두가 붙어있습니다.
화덕안에는 60개 정도의 만두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12분 정도 구워내면 되는데,
즉, 12분에 60개, 한시간에 300개의 만두가 만들어지는거죠.
근데 줄을 선 사람들이 한개의 만두만 사서 가는게 아니라서
기다림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만두를 먹기위해, 사기위해 길게 늘어선 줄.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죠?
근데 이게 사람들이 좀 빠진거란 사실~
저녁이 되자 차이나타운의 조명은 반짝반짝 빛이나고,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네요.
TV에도 여러번 나온 이 집.
인기가 대단해요~
가게 안쪽에서는 만두를 빚고,
바깥에서는 커다란 옹기안에 숯불을 지피고, 만두 반죽을 항아리 안쪽 벽에 붙여 구워내는데요.
중국에서는 옹기에 떡을 구워낸다고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이걸 만두에 응용한거죠.
다 구워진 만두를 떼어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화덕에서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만두.
이 만두를 사람들이 왜 즐겨먹을까요?
보통 만두는 느끼하잖아요.
근데 이 만두는 겉은 바삭&쫄깃하고,
속은 든든하게 채워져있어서 더 많이 찾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생김새부터 독특하구요.
생김새는 구워낸 찐빵?
이런 느낌이죠 ^^
화덕 안을 잠시 구경할 기회도 주어지는데요.
화덕 안을 보고싶다면 보여주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화덕안에 만두가 붙어있는 모습이 좀 징그럽기도..ㅠㅠㅠㅠ
고기는 검정깨,
고구마는 흰깨랑 검정깨가 함께,
단호박은 흰 깨만 붙어있답니다.
팥은 아예 깨가 없구요~
다 맛있는 화덕만두지만,
가장 맛있는 것은,
제일 인기가 좋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고기만두!
봉투에 살포시 담아주는 만두.
고기만두 등장!
근데 하필 못생긴 만두가..ㅠㅠㅠㅠ
검은깨가 따닥따닥, 고기 만두 맞구요.
화덕에서 굽다가 조금은 탔네요 ㅠㅠ
속은 고기와 파가 섞였답니다.
만두피는 도톰하구요~
2,000원 길거리 간식치고는 참으로 든든합니다.
겨울날, 차이나타운 돌아다닐 때
든든한 간식이 필요하다면?
항아리만두가 딱이라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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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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