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일본 - 도쿄,대마도,요코하마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그 맛, 요코하마의 돈카츠

꼬양 2012. 10. 30. 06:30

[요코하마 맛집]

바삭바삭한 튀김옷,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에,

아무리 뿌려도 짜지 않은 돈까스 소스까지.

 

일본 요코하마의 칸나이의 어느 거리에서 만난 돈카츠 전문점인

카츠레앙의 돈까스는 정말....

 

"대박!"

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몇 십년동안 한자리에서 돈까스를 만든 그 손맛이 돈까스에 그대로 녹아난다라고 할까요~ 

돈카츠라고 해야하긴 하지만, 전 그냥 제가 편한대로 돈까스라고 부르겠습니다 ^^

돈까스라는 말이 더 정이 가요 ㅠㅠㅠㅠ

 

 

 

 

나 좀 먹어줘~ 라고 하는 것만 같은 로스까스!

 

 

가게 입구랍니다~

 

 

 

오픈 주방의 형태이고, 테이블을 보더라도, 세월이 묻어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메뉴판이 참으로 검소하죠?

 

 

그리고 술도 한 잔?

 

 

양배추는 무한 리필입니다~

다만, 양배추 소스가 필요하다고 소스를 달라고 해도...

소스는 없답니다~

그냥 먹는겁니다 ^^;

소스를 달라고 하면.. 마요네즈를 준답니다.. ^^;;

마요네즈에 비벼서 드실 분만 마요네즈 달라고 말씀하세요~

 

 

 

좀 작아보이는 이것은 히레카츠.

안심돈까스죠~

아무래도 로스카츠보다는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럽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은 로스나 히레나 똑같아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히레,

씹는 맛을 좀 더 중요시한다면 로스가 낫겠죠?

 

 

밥 위쪽으로 돈까스 소스가 담긴 병입니다.

히레까스와 로스까스 소스가 다른 것이 이 집의 특징이기도 해요.

로스까스의 소스가 살짝 매콤하구요~

 

 

  

 

밥과 장국, 양배추는 무한리필이라 부담없구요~

 

 

 

돈까스 전체에 소스를 뿌려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조금씩 찍어먹기에,

돈까스에 소스를 살포시 찍어서 얹었어요.

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소스의 맛과 바삭한 튀김옷,

쫄깃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의 맛까지...

 

이래서 돈까스는 일본에서 먹어야하나 싶었습니다..ㅠㅠㅠㅠ

 

 

 

한 번 먹었는데도 잊을 수 없었던 그 돈까스의 맛...

이거 때문에 일본에 갈 수도 없고 말이죠^^;

 

그냥 오늘은...

집 근처 가까운 일식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어야겠습니다 ㅠㅠㅠㅠㅠ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베스트가 되었어요~~ 앗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