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오늘은 티맵핫 어플에서 18위를 한 인도음식점 이야기예요.
근데 왜 18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위보다는 더 높을 거 같은데, 어쨌든 랭킹은 이렇습니다~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구요~
인도관광청 동아시아지역 추천맛집이기도 하고, 세계 100여개국 레스토랑 지침서 자갓 서울판에서
2년 연속 인기도 1위인 레스토랑이 바로 이곳이거든요.
커리를 좋아하는 저는 인도요리를 자주 먹는 편입니다.
삼청동에도 인도요리를 잘하는 곳이 있는데 삼청동은 너무 멀어요.
가까운 강남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해서 찾은 곳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티맵 핫 어플 에서는 18위.
△ 가기 전 위치와 영업시간 모두모두 확인해주세요. 세상 참 편해졌죠.
이 모든 걸 어플 하나로 확인하니 말입니다. 어느새 17위로 순위가 바뀌었군요 ㅎㅎ
프로운 다르바리 커리와 난
일단 기본 세팅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이구요.
분위기가 인도풍으로, 오묘합니다.
조명이 좀 어둡습니다.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살짝 힘듭니다.
ISO를 높이자니 사진이 인정사정 없이 노이즈가 생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ㅠㅠ
예약이 많아서 자리 이동도 힘들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면 빛이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닭고기도 좋아하는 저는 탄두리 치킨도 시켰어요.
닭이 참 크죠?
향신료를 고루 발라서 하루동안 잘 재운다음에 주문을 받고난후에 노릇노릇 잘 익혀서 나온 닭, 탄두리치킨입니다.
닭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더군요 저는.
무엇보다도 여기는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20여가지 향신료로만 맛을 내니
다른 인도음식점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참, 피클 소개를 해야죠.
아삭아삭 오이피클입니다.
그리고 양파피클까지~
양파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전 양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물론,, 먹고나면 입냄새가 좀 그렇지만, 닭고기와 양파는 잘 어울려요 ^^
피클은 떨어질때가 된다싶으면 직원들이 와서 리필을 해줍니다.
굳이 부를 필요 없이 알아서 해주니 편해요 ^^;
닭고기와 오이를 함께 먹으면 좀 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치킨을 먹다보니 커리가 나왔습니다.
차왈(밥) 하나와 난 하나를 함께 시켰어요.
이 커리는 프로운 다르바리랍니다.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낸 왕새우가 들어간 커리예요.
왕새우 한 번 건져볼까요.
왕새우라는 말에.. 새우가 엄청 클 거라고 상상은 하지 마세요^^;;
다만 새우 씹는 맛은 오동통합니다.
커리는 진하고 담백, 달콤합니다.
난에 커리와 새우를 얹어서 먹어보아요~
밀가루 음식만 먹어선 안되니 밥에도 커리 한 숟갈 올려서 먹어야죠 ^^;
참, 쌀은 인도쌀이 아니네요.
우리나라 쌀이예요~ㅎㅎㅎ
차왈은 우리나라 쌀밥이 나오지만, 그 외에 치킨 플라우나 야채 플라우, 머튼 플라우(인도식 볶음밥)을 시키면
태국산 쌀을 맛볼 수가 있죠.
일단 플라우같은 경우는 쌀이 다르니 씹는 맛은 다릅니다.
일반 차왈은 한국 밥이니까 그리 부담은 없어요~
공기밥 1,000원이라는 문구가 문득 떠오르는 순간 ㅋㅋ
차왈은 천원이거든요~ㅎ
요 조각상만 봐도 인도에 온 느낌이 물씬!
어쨌든, 10년넘게 인도음식만 해온 음식점이니까 믿고 가볼만 합니다.
인도 요리사들이 요리를 하고, 인공조미료는 안쓴다고 하니까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자갓 서베이, 인도관광청 동아시아지역 추천맛집 등 여러 타이틀들이 이 레스토랑을 보증하니...
신뢰도는 쑥쑥!
참, 가격은 초큼 비싼 편입니다. (인도요리 가격이 다 그렇긴하지만...;;)
가격은 포스팅 제일 상단의 어플을 참조해주세요.
근데 전 편하네요 ㅋ 가격을 일일이 제가 안 써도 어플이 알려주니 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맛집 찾아 삼만리 꼬양의 강남나들이는 계속됩니다. 쭈욱!
'여행 탐구생활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자기, 귀여워서 먹기 아까운 일본식 수제벤또. 미야오 (0) | 2012.01.19 |
---|---|
세월이 흘러도 초밥 한 접시에 천원, 우리동네 착한 초밥집 스시락 (0) | 2012.01.13 |
여자들이라면 다 아는, 줄서서 먹는 소문난 팬케이크집. 버터핑커팬케익스 (0) | 2012.01.09 |
슬램덩크 작가가 와서 먹었던, 일본인이 일부러 먹으러 온다는 닭한마리 (0) | 2012.01.03 |
크리스마스 데이트, 다양한 산지의 커피를 신선하게 즐겨보자 (0) | 2011.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