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웃을 수 있을까요?
한줄기 빛이 희망으로 다가온다면...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요?
삶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가끔 허덕이고,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제 투정과 한숨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민호,
그런 민호를 보면 가슴이 아려오는 민호엄마.
이들에게 희망을 한아름 안겨주고 싶어지는 순간.
이때만큼은 제가 신이되고 싶어지네요.
“엄마~~~~!!” 오늘도 어김 없이, 적막한 시골길을 뚫고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학교가 끝난 오후 시간.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한 꼬마 남자아이가 엄마에게로 달려 와 와락 안깁니다.
엄마와 함께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행복한 꼬마 아이, 바로 민호(8살, 가명)랍니다.
엄마와 함께라면 행복한 민호
거짓말이기를 바랬던 암 선고
민호의 아버지는 4년 전, 간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손을 꼭 잡고 세상을 떠난,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는 민호…
하지만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딪히고 만 높기만 한 생계의 벽.
하루 한 끼를 걱정해야 하는 가난 속에서, 엄마와 민호는 서로에게 유일한 힘이 되어 힘든 시간을 버텨왔습니다.
그러던 작년 12월, 이유 모를 하혈로 급작스레 병원을 찾았던 엄마에게 내려진 청천벽력 같던 ‘자궁암’ 선고.
거짓말이기를 바라며, 되묻고 또 되물었지만, 이미 암은 2기 말까지 발전된 상태로, 수술 조차 어려운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암이라니요, 말도 안 된다고.. 아이 안고 많이 울었어요.
통증보다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이를 생각하는 게 더 고통스럽더라고요”
– 엄마 인터뷰 중 -
가난에 늘 미안한 우리 아이, 민호
엄마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가고, 생계 활동 마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득이라고는 수급비 50만원이 전부.
수급비로 치료까지 감당해야 하는 빠듯한 형편 속에서, 2기 말이던 암은 현재 3기까지 발전된 상황입니다.
얼마 안 하는 간식조차도 마음껏 사줄 수 없는 엄마는, 민호에게 늘 미안함뿐입니다.
곧 민호의 생일이 다가오지만, 올해도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그저 민호 곁에 있어주는 것 뿐…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다 고장난 장난감 자동차를 갖고 놀면서도 연신 싱글벙글인 착한 민호입니다.
민호를 희망 삼아 하루하루를 버텨 보는 엄마지만, 원망스럽게도 통증이 잦아져만 갑니다.
이러다 정말, 민호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날이 올까봐… 민호를 볼 때마다 엄마는 자꾸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며칠 전 민호가 엄마에게 쓴 편지 중에서...
“민호는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우리 엄마요!”
“엄마, 내가 낫게 해 줄게요!” 오늘도 민호는 작은 손으로 엄마의 어깨를 주무르며, 아픈 엄마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어 봅니다.
아픈 사람을 낫게 해 주고, 암으로 아픈 사람들 없게 해주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민호!
아슬아슬한 가난과 아픔 속에서도, 자그마한 희망을 지켜가는 민호와 엄마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민호와 엄마는 지금… 수급비 50만원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으며, 임시거주하고 있는 현재 집에는 변변한 화장실 조차 없어 겨울나기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민호의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는 자궁암 3기 상태로, 지속적인 치료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민호네 가정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민호와 엄마 이야기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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