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누는 작은 사랑이 생명을 살립니다]
재산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쓰다보면 사라지지만. 퍼서 주어도, 어딘가에 갖다 부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 따뜻한 마음과 관심입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어 의지를 할 수 있는 자체로도 감사한 지금. 늘 마음에만 담아오던 나눔과 봉사를 이제는 정말 실천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눔은 꼭 돈으로만 해야할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큰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구 건너편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도 있으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도우려고 하는 마음가짐,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선택한 것은 온라인 나눔대사였습니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내린 결론이었죠.
지난 토요일, 용산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부에서는 2기 온라인 나눔대사 좋은 이웃 블로거 2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당당히 2기로 활동하게 된 꼬양도 참석을 했습니다. 여타의 수많은 위촉식을 다녀갔었지만서도 이렇게 두근거렸던 위촉식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2기 좋은 이웃 블로거로는 20명이 선발되었습니다. 다들 온라인에서는 유명한 분들이라 실제 이렇게 뵙게 되니 참으로 반가웠죠.
모두 다 아는 내용이지만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이구요. 가슴 쨘한 영상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었고,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입니다.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인권을 존중하며 그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국내 아동권리보호사업, 결식아동지원사업,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긴급구호 및 해외구호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및 북한, 해외에서 전문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단체의 나눔대사로 일하게 되니 정말 기쁘기만 했습니다. 제 작은 손이라도 이들에게는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지구촌 어느 곳에서는 분명 더러운 물로 인해 축구공처럼 부풀어 오른배를 가진 아이도 있을 것이며 흙탕물을 오늘도 마셔야 할 소녀도 있습니다. 우리가 명품구두를 못 사서 짝퉁구두를 신고 다닐 때, 어느 아이는 신발이 없어서 페트병으로 신발을 만들어서 신고다니고도 있을 것이구요. 우리가 다이어트 한다고 음식을 버릴 때, 빵 하나를 먹지 못해 배에 가스가 차서 고통에 신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든 컵을 건네주는 일, 그들의 부풀어 오른 발을 지켜줄 신발 하나를 신겨주는 일.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게 하는 기적과 같은 일들이 달리 기적이 아니라 나의 사랑, 여러분의 사랑 하나하나가 모여 기적을 이룬다는 거죠.
(임명장을 들고 환하게 웃는 저인데.. 음. 썩소군요 >.<
머리 질끈 동여매고, 화장이 거의 없는 내추럴한 저의 모습-_-;; 사진은 빨리 넘겨주세요! )
저희 작은 나눔 하나가 어린이들을 웃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이웃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이제부터 동참해보려 합니다.
여태껏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해왔던 나눔과 봉사. 이제는 훈훈한 세상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세상, 나눔으로 가득찬 따뜻한 지구를 꿈꾸며.
좋은 이웃, 저의 또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볼게요.
굿네이버스 : http://www.goodneighbors.kr/
(앞으로 종종 보게될 URL이랍니다..ㅎㅎ)
추천 하나에 꼬양은 행복해져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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