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케익 종류가 이렇게 많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롤케익

[일산맛집] 일본 여행했을 당시 떠올려보자면, 무엇보다도 수많은 간식거리가 참 입을 즐겁게 해주었죠. 곳곳의 자판기의 500ml 캔음료가 갈증을 해소해주었고, 수많은 디저트 카페들이 눈과 입을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지금은 일본 여행을 가려니 살짝 망설여지는 건 사실입니다. (방사능땜에). 어쨌든 일본여행 당시, 인상깊었던 것은 롤케익 전문점이었습니다. 수많은 롤케익 종류에 눈이 휘둥그레, 그 맛에 또 놀랐구요. 근데 우리나라에도 롤케익 전문점이 있더군요.

2006년도 이대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지금 여러 지점을 낸 롤케익 전문점 sweet roll.

이곳에는 이름처럼이나 달콤한 롤케익들이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상당히 좋아할만한 곳이죠. 물론 아기자기해서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다는...

 

 

 

 

수많은 롤케익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센 편입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설탕대신 자일리톨을 사용한다는 것과 좋은 원료만 사용한다는군요. 특란, 무염버터, 동물성생크림 등 재료에 돈을 많이 투자한다고 하니 비싸도 할말이 없습니다. ^^; 자체적으로 롤케익 메뉴도 개발하기에 독특한 롤케익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다른 제과점에서는 먹을 수 없는 다양한 롤케익들을 먹을 수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도 듬뿍!

 

 

이렇게 큰 롤케익도 있구요.

 

 

초콜릿도 있답니다~

 

 

 

스위트롤의 대표 롤케잌 스위트롤입니다. 생크림이 부드럽고, 자일리톨의 깔끔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롤케익이죠~

 

 

일본산 녹차가 들어간 맛차롤~ 녹차가 진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 맛도 참 진합니다.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죠. 참으로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이 자리에 앉을 땐 왠지 커플이 마주보고 있어야 할 것 같구요.

 

 

심술궂게 째려보는 고양이까지!

 

 

아하핫~ 꼬양이 살짝 보입니다.ㅋㅋㅋ 가려졌네요~ 캐릭터에~ 보일듯 말듯 얼굴 공개는 안하는 센스.

이미 얼굴 아시잖아요. 새삼스레.

 

 

어쨌든, 지금 제가 먹는 것은 우사기롤과 카페라떼라는 거~ 우사기롤이란? 일본에서 온 부드러운 롤케익입니다. 밀가루랑 들어가는 재료가 좀 다르거든요. 뭐... 원전도 터졌는데 왜 일본걸 먹냐구요? 원전 터지기전에 이미 들어온 재료라는겁니다. 당분간, 일본산은 자제하려구요.

 

(근데 포크와 스푼이 왜 두 개일까? 물론 혼자 간 게 아니니까 두 개구요.

누구랑 갔을까? 회사 과장님과 갔네요~ 데이트는 아니고 잠시 얘기나 하면서 쉬자고 해서 간 커피점인데. 제가 여기 맛있다고 끌고 갔다능..ㅋㅋㅋ)

 

 

카라멜 시럽이 살짝 뿌려져있어서 롤케익을 이 시럽에 찍어먹어도 좋아요. 롤케익 양은 좀 작은데.. 맛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라고 할까요. 생크림도 맛있구요. 촉촉하고 부드러우니 커피에는 딱이예요.

 

 

 

 

그리고 여름도 아닌 봄에 시켜먹는 빙수! 메이플 빙수입니다~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빙수죠~

 

 

봄에 갈증이 날 때 먹는 빙수는 꿀맛! 팥과 떡, 과일이 듬뿍 들어간 메이플 빙수는 시원하니 여름에 인기가 많은 메뉴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봄에 먹는 사람도 있답니다.

 

 

 

카페 외부도 참 이쁘죠? 여긴 일산 웨스턴돔점인데요, 이대에도 있고, 각 매장이 다양합니다.

하나의 특징은 각 지점별로 독특한 메뉴들이 있다는거죠.

다양한 롤케익을 맛보고 싶다면, 롤케익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처럼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다만.. 롤케익 하나의 값이 너무 비싸서 몇 개 먹으면 허리가 휘청 >.<

 

 

상큼한 하루 시작하세요^^

추천 하나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WEET ROLL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웨스턴돔 b동 160호 
031-932-6778 
am11:00 - pm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