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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꼭 가져야할 베스트 통장 (2)

꼬양 2007. 7. 18. 10:13

20대가 꼭 가져야할 베스트 통장 (2)

 

청약통장은 뭐고 CMA는 뭐야? 같은 돈이라도 어떤 금융 상품에 넣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미래가 달라진다. 몰라서 손해 보고 있었다니 억울하지 않은가! 20대가 꼭 가입해야 할 금융 상품 리스트
 

<청약통장>

주택청약 제도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가입자에게 아파트 청약 기회를 주는 일종의 입주 자격 제도다. 아파트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얻을 수 있다. 청약통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최우선으로 갖추어야 할 재테크 수단이다. 무조건 빨리 만들어라. 물론 20대에는 몇 억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마련할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내 집 마련 자금이 있어도 청약 자격이 안 되는 20대와 비록 돈은 부족하지만 청약 자격을 갖춘 20대 중 누가 더 유리할까? 바로 후자다

 

주택청약 통장별 특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대상 무주택 세대주 1세대 1계좌 20세이상 개인 또는 20세미만 세대원이 있는 세대주인 1인1계좌 20세이상 개인 또는 20세미만 세대원이 있는 세대주인 1인1계좌
납입 형태 정기적금형태
매월 2만~10만원 정기적금 형태 일시납입
매월 5만~50만원 일시납입
분양 받을 수 있는 주택 규모 국민주택(주공아파트) 또는 25.7평 이하의 민간 건설 중형 국민주택 25.7평 이하의 민간건설 중형 국민 주택 25.7평 초과 주택
1순위 자격 가입 후 2년 경과 일정기간(보통2년)이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 지역별.평형별 예치금액을 예치한 후 2년이 경과된 경우
취급 금융기관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금액 이상이 될 경우 모든 은행 모든 은행
 
 


 

tip
청약저축 선택 기준 청약통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의 경제 사정과 목표로 하는 주택 형태다. 일정한 목돈을 한꺼번에 통장에 불입할 수 있고 중대형 아파트를 원한다면 청약예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으로라도 우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을 통해 1순위 자격인 예치금액 3백만원, 2년 이상 기간의 요건을 충족하면 곧바로 청약예금으로 전환하여 청약 평형의 제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입출금식 금융 상품>

사람들은 언제 쓰게 될지 모르는 애매한 여윳돈을 은행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연 1~2%의 이자가 붙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이자는 의미가 없다. 은행 상품 중에는 보통예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 있다. MMDA, MMF, CMA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CMA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CMA는 여러 가지 장점을 겸비한 금융 상품으로 종금사와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연평균 4% 수준의 이자를 주면서도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다. 또한 인터넷 뱅킹과 급여 이체, 카드 대금, 공과금 등의 자동납부 서비스가 가능하며, 주식·채권 투자가 가능하고, 공모주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다. CMA 중 대표적인 것이 동양종금에서 출시된 것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3.70% 정도의 이자를 주며 1년 동안 4.40%의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현금카드를 이용해 우리은행과 농협을 연계 계좌로 지정하면 출금 수수료가 연중 무료다

 

tip

CMA 가입하기 전 주의사항
♣ CMA는 원래 종금사에서 출시한 금융 상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증권사에서도 ‘월급관리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CMA는 연계 은행의 자동화 기기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하지만 모든 은행이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증권사와 계약을 맺은 곳만 되기 때문에 가입 전에 확인해야 하다.
♣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MMF와 달리 종금사 CMA는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MMF보다 한 수 위다. 그러나 증권사 CMA는 예금자 보호 대사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니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

적립식 펀드는 어떤 상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돈을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다. 매달 돈을 나눠 부으면 주식형 펀드든 채권형 펀드든 모두 적립식 펀드에 포함된다. 적립식 펀드는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가볍게 시작하도록 한다. 20대 초보 투자자들은 월 불입액을 10만원 정도로 시작해 펀드 투자에 자신감이 붙을 즈음에 투자액을 점차 늘려나가는 전략을 취하자. 무엇보다 은행 정기적금처럼 느긋한 마음으로 돈을 넣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는 3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펀드가 너무 많아 뭘 고를지 모르겠다면 이것만이라도 꼭 기억하자. 우량주 펀드만 잡아도 최소한 원금 손실은 막을 수 있다.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자

 

 

tip

적립식 펀드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가능한 한 수수료가 싼 것을 선택한다. 적립식 펀드는 장기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수료 차이가 조금만 나도 나중에 계산하면 총액이 커진다. 여러 상품을 비교해 수수료가 조금이라도 싼 것에 가입해야 한다.
♣ 돈을 불입하는 납입일도 잘 선택해야 한다. 적립식 펀드 가입자의 상당수는 매달 자신의 월급날을 펀드 납입일로 정한다. 하지만 많은 가입자가 한꺼번에 적립을 하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진다. 매일 유통되는 주식 물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립일이 하루에 집중되어 수요가 많아지면 주가가 보통 때보다 올라갈 수밖에 없다. 주가가 오르면 적립식 펀드 가입자는 평소보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불리해진다. 따라서 월급날이 몰려 있는 매달 25일부터 월말에 이르는 기간을 피해 적립일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재테크 상식! 원금 보존 vs 원금 보장
투자를 하다 보면 원금 보장과 원금 보존이라는 두 가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다르다. 원금 보존은 투자자의 원금 손실이 안 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이지 원금을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 이와 달리 원금 보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고객이 맡긴 투자 원금을 지킨다는 의미를 말한다. 참고로 펀드는 언제든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펀드 자체가 실적 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투자자가 책임져야 한다.

 

[출처 : PATZ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