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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꼭 가져야할 베스트 통장 (1)

꼬양 2007. 7. 18. 10:10

20대가 꼭 가져야할 베스트 통장 (1)

 

청약통장은 뭐고 CMA는 뭐야? 같은 돈이라도 어떤 금융 상품에 넣었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미래가 달라진다. 몰라서 손해 보고 있었다니 억울하지 않은가! 20대가 꼭 가입해야 할 금융 상품 리스트
 

<절세형 금융 상품>

은행 이자에도 이자소득세라는 세금이 부과된다. 이자소득세를 면제받거나 적게 낼 수 있는 절세형 금융 상품에 주목하자.

 

절세형 금융 상품의 종류


비과세 상품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을 전혀 안 내도 되는 금융 상품으로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할 때 이런 상품들이 눈에 띄면 주저하지 말고 가입해야 한다.


저율과세 이자 소득에 대해 1.4%의 농어촌특별세만 부과되는 금융 상품으로, 비과세 상품만큼은 못하지만 상당히 높은 실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협동조합, 농협, 새마을금고 같은 곳에 가면 이런 저율과세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세금 우대 상품 이자 소득의 9.5%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앞의 두 가지 절세 상품보다는 금리 면에서는 불리하다. 그래도 15.4%의 이자소득세를 모두 내야 하는 일반 과세 상품보다는 금리 측면에서 훨씬 낫기 때문에 차선으로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장기주택마련저축 세금 혜택이 큰 금융 상품이다. 금리는 4%대로 낮은 편이지만 그 대신 이자소득세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웬만한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보다 실제로 얻는 이익이 크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가입 기간이 7년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20대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tip

1.절세형 금융 상품은 2006년 내에 가입할 것 최근 정부가 절세형 금융 상품의 세제 혜택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까지는 세금 우대 정기예금에 4천만원을 불입하면 4천만원 전액에 대해 9.5%의 세율로 세금을 낼 수 있었으나 2007년부터는 세금우대 한도가 2천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2천만원에 대해서는 15.4%의 일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보다 세금을 훨씬 더 많이 내야 되는 것. 게다가 2009년경부터는 세금 우대 금융 상품 자체가 아예 없어질 예정이다. 아직 절세형 금융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20대들은 기존 세금 우대 혜택이 유지되는 2006년 내에 절세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통장도 목적에 따라 ‘여러 개’로 쪼개라 저축통장도 저축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쪼개 관리해야 한다. 월급을 2백만원 받는다면 저축액을 최소 1백만원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이 돈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는 적금을 하나 들어 여기에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추가로 아무 때나 돈을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통장’도 만들어두자. 저축통장은 필요로 하는 기간별로 나누어 관리하면 좋다. 몇 년 뒤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그때 필요한 목돈을 위해 만기가 2~3년 정도 되는 통장을 만들어 돈을 넣는 것이다. 언제 어떻게 필요할지 모르는 돈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통장에 넣어두자

 

 

<상호저축은행 통장>

상호저축은행은 새마을금고나 신협 같은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서민들이나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봐주기 위해 설립된 서민 금융기관. 재테크를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몰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중 은행보다 금리가 더 높다.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5~6%대. 예전에 비해 금리가 다소 하향 조정되었지만 아직도 시중은행에 비해 상당히 높은 금리다.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상호저축은행으로 가야 한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복리식 정기예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이자를 매달 지급하는 ‘단리식’과 이자를 누적해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복리식’이다. 이 중 복리식 정기예금이 단리식에 비해 이자율이 약간 높다. 다음으로는 세금 우대와 특판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상호저축은행의 금리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 은행보다 높다. 여기에 세금 우대 혜택까지 받으면 실질 수익은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상호저축은행에서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는 해당 금융 상품에 ‘세금 우대’ 혜택이 적용되는지 반드시 물어보자. 또한 상호저축은행에서도 은행처럼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면 더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다.

 

 

tip

1.구분하자! 예금 vs 적금

적금은 가입자가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하거나 돈이 생길 때마다 붓는 저축 상품이다. 이와 달리 예금은 일정 금액 이상을 정해진 기간 동안 금융기관에 예탁하는 금융 상품이다. 예금과 적금은 쓰임새가 완전히 다르다. 적금은 목돈을 모을 때 적합하다. 예금은 모아놓은 일정한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저축 형태다. 따라서 처음 저축을 시작할 때는 적금을 들 수밖에 없다. 일단 월급을 타는 대로 매달 조금씩 꾸준히 적금을 부어 목돈을 만들자. 20대에 처음 가입한 적금의 1차 목표액은 1천만원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 정도면 예금으로 전환하기에도 알맞는 액수이고 다른 소액 투자를 위한 종잣돈 정도는 될 수 있다. 적금을 통해 종잣돈 1천만원을 모으는 기간은 1~2년 정도가 적당하다. 그다음에 적금을 예금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적금은 단리가 적용되고, 예금은 복리가 적용된다. 복리는 단리와 달리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 방식이다. 따라서 적금 만기는 되도록 짧게, 예금 만기는 되도록 길게 하는 것이 복리 효과를 최대로 거두는 비결이다.


2.상호저축은행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상호저축은행은 대부분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곳이라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금융 상품은 금융기관의 인지도보다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은행이 설령 파산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면 예금보험공사가 원금과 이자를 합해 최대 5천만원까지 돌려준다. 따라서 예금자보호 한도까지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상호저축은행에 맡기는 돈이 5천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가족 명의로 분산 가입하면 된다. 또는 2개 이상의 상호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해도 된다.


 

3. 상호저축은행 고르는 법


자기자본비율이 5% 이상인 곳을 찾아라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할 때는 ‘자기자본비율(BIS)이 5% 이상인 곳을 고르는 게 현명하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http://www.fsb.or.kr) 홈페이지의 경영 공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지점이 많은 곳을 택하라

지점을 새로 개설했다는 것은 이익을 내어 사업을 확장했다는 증거. 집 근처에 상호저축은행이 여러 곳 있다면 그중에서 지점이 제일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산 규모가 큰 상호저축은행을 선택하라

‘총자산 규모’를 검색해보거나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을 살펴보면 된다.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곳을 의심하라

비상식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는 것은 고금리로 고객을 유인해야 할 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다는 뜻. 이런 곳일수록 재무 구조가 취약할 가능성이 크다.


역사가 오래되고 경영이 안정적인 곳을 선택하라

창업 연혁이 오래되고 뛰어난 CEO가 경영을 일관되게 이끌어가는 곳을 선택하도록.

 

 

<고금리 특판예금>

금융기관도 가끔 고객 예금을 단기간에 끌어 모으기 위해 반짝 행사를 한다. 이름하여 ‘특판예금’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특판이라는 말은 ‘한정 특별 판매’의 줄임말이다. 특판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연 5%대의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고객들의 자금을 끌어들인다. 특판예금이 제시하는 금리는 기존 은행 예금보다 평균 0.4~0.5% 정도 높다. 따라서 특판예금은 기회가 되면 무조건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특판예금이 출시되었는지 알려면 은행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러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모든 은행 홈페이지를 일일이 살펴보려면 상당히 번거로우니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를 찾아보자. 각 은행 예금금리와 신상품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tip

예금에 가입하기 전 주의사항


♣ 은행이 제시하는 특판예금의 금리가 ‘확정금리’인지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과거에 콜금리가 인하되자 은행들도 특판예금 금리를 낮추어버린 적이 있었다.


♣ 정기예금을 중도에 해지하고 대신 특판예금에 가입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판예금은 특별히 쓸 일이 없는 단기 자금을 1년 이상 예금에 넣어둘 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은행 특판예금은 대부분 최소 가입 금액이 평균 1천만원 이상이다. 적금으로 목돈을 모아 될수록 빨리 특판예금에 돈을 맡기는 것이 종잣돈을 빨리 만드는 지혜다.


[출처 : PATZ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