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았어요~ 환경부, 내셔널지오그래픽 제9회 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꼬양입니다.

 

 

 

안녕하세요, 꼬양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저의 개인적인 소식을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

 

매년마다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하는데요.

 

스마트폰과 일반분야로 나뉘어

지난 9월 말까지 공모전 접수를 받았고,

1차를 통과한 본선진출작은 인터넷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일반 사진이 아닌 스마트폰분야에 응모를 했고,

사진 한 장이 1차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 한 장이 공모전에 당선되었어요... ^^;;;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 소식은 알려야겠다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적어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 사이트에서도

수상작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품한 작품들이 너무나도 쟁쟁했기에

사실 저는 안될 거란 생각만 하고 있었죠.

 

스마트폰으로 찍은 제주의 가을 사진 한장을 응모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했지만

그저 혼자 갖고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공모전 마감일 날에 종료 2시간 전에 접수를 했고 그 뒤로 잊고 지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가 있는 동안에 본선에 진출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그 문자도 사실 한국에 와서야 볼 수 있었어요.

말레이시아 현지 유심을 사용했고,

데이터로밍을 완전 차단을 했기에 문자는 아예 볼 수도 없었죠.

 

그리고 제 사진에 투표 해달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해서 블로그에는 적지 않았어요.

 

모든 건 하늘에 맡기자 싶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251명이라는 많은 분들이 제 사진에 투표를 해주셨습니다.

 

제 사진에 투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 이름이 이렇게 있네요 ㅎㅎ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양재동의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일반 사진, 스마트폰 사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전시회는 이날 하루만 열렸답니다 ㅠㅠ

 

 

그리고 제 사진도 볼 수 있었죠 ㅎ

 

제 사진은 갤럭시 노트5로 찍었는데요,

사실 스마트폰 기능보다는 카메라 기능이 강한

갤럭시 줌 카메라로 찍었다면

아마 더 좋은 상을 받지 않았을까란 연장 탓도 잠깐 해보구요;;ㅎㅎ

 

그래도 이렇게 상을 받으니 기분은 참 좋네요 ^^

 

 

 

조명에 반사되긴 했지만.. ^^;;

제 사진이랍니다 ㅎㅎ

 

억새속에 억세게 자리잡은 나비가 보이시나요? ^^

 

가을날 새별오름이 은빛으로 물들 무렵에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한시도 제주도를 잊고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스마트폰에 담은 제주도 사진이 이렇게 저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 ㅎ

 

 

환경부, 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이 공동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너무나도 기쁜 꼬양의 개인적인 포스팅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