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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신제품 발표회 현장을 가다. LG V10

꼬양 2015. 10. 5. 16:08

 

 

 

여행블로거지만,

어쩌다보니 초대를 받아 신제품 발표회 현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

낯설긴 하지만, 이런 현장도 나름 재미있죠 ^^  

 

 

 

 

 

10월 1일 목요일 가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LG V10 신제품 발표회.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의 신제품 발표회에는

우려와 달리 많은 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전에 체험존에서

V10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V10은 컬러를 모던베이지, 오션블루, 럭스화이트 세가지였는데요.

 

의료도구와 고급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316L,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의 듀라 스킨 커버의 조합이 V10입니다.

 

부조화처럼 느껴지는 소재의 결합이라니,

소재부터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휴대폰들이 유광인데반해

무광택이라 더 튀어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요.

 

지금 쓰는 노트5는 미끄러워서 케이스를 따로 씌우는데,

이건 케이스가 필요없겠단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광택이 없으니 지문 묻을 단점도 없고...

 

 

 

 

양 옆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이용해

바디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괜찮은 부분이죠.

떨어뜨려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물론 일부러 막 떨어뜨리거나 던지면 안되겠지만요~

 

예전에 G2 휴대폰 떨어뜨려서 수리비만 20만원 나왔던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지금 노트5 잠금을 지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V10 역시 지문보안이 가능합니다.

 

패턴이나 숫자 암호를 누르는 게 상당히 귀찮아하는 저는

지문보안이 딱이더라구요.

 

다만, LG에서는 지문보안으로 홍보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홍보는 할 필요가 없겠다는거죠~

 

세컨드 스크린에는 날씨, 날짜, 배터리 정보 등을 비롯해

감성적인 부분을 넣기도 했더군요.

세컨드 스크린에는 서명을 비롯해 '잘되랑~'이런 문구 등을 넣을 수 있고,

글씨체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알림창 위의 세컨드 스크린에는 사용중인 앱들이나 자주 쓰는 앱들을

손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

 

자주 찾는 연락처, 음악재생, 카메라 등도 아주 쉽게 쓸 수 있죠.

어느 폰에서도 볼 수 없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손쉽게 스냅비디오를 만들 수 있었네요~

동영상을 자주 찍는 사람들에게는 딱인 기능같았어요.

 

아직까지 저는 동영상보다는 정지영상을 많이 찍는 편이라...

요건 좀 더 살펴봐야할 부분이었구요.

 

 

 

G4에서부터 시작된 전문가모드.

이 모드가 있어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데요.

 

V10 역시 F1.8렌즈로 전문가모드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화이트밸런스, ISO, 셔터스피드 등을 조절할 수가 있죠.

 

제가 노트5를 쓰고 있긴하지만,

전문가모드는 G4 V10 확실히 뛰어나더라구요.

 

노트5도 셔터스피드, ISO 조절이 가능하지만

G4나 V10만큼 섬세하지는 않습니다.

 

 

정지영상 촬영할 때만 손떨림이 보정되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죠.

 

V10은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할 때 윈드노이즈 필터를 지원하는 것도

흥미로운 기능이죠.

 

동영상 촬영하고 났더니 바람소리때문에 정말 망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V10에서는 그런 일은 없겠어요~

 

 

저는 휴대폰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인데요,

이어폰을 좋은 것을 쓴다고 하더라도 듣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V10은 기존 24bit Hi-Fi보다 강력해진 32bit Hi-Fi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전문 오디오 칩셋과 헤드폰 앰프가 탑재되어

업샘플링으로 어떤 음원이라도 풍부한 Hi-Fi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고,

헤드폰의 성능에 따라 더 높은 출력으로 들을 수가 있다는 것.

 

실제 휴대용 소니앰프, V10, 다른 휴대폰의 소리를 비교해서 들어보았는데,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앰프가 가장 좋긴하지만, 평상시 mp3에 앰프까지 들고 다닐 수 없고요.

휴대폰에서 좋은 음질을 지원해준다면 괜찮게 들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볼륨도 75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가 깔끔해 보여서 가장 예쁘단 생각이 들었는데,

블루도 보면 볼수록 괜찮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도 좋았고,

미끄럽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평상시 베이지를 좋아하긴 하는데,

소재적 특성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베이지가 그렇게 많이 예뻐보이진 않았구요.

 

다만 요즘같은 가을날 트렌치코트와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 느낌 나는 컬러?

 

아무튼, 제 생각은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가 2개라서

친구들과 셀카를 찍을 때 아주 활용적입니다.

 

요즘 광각 셀피카메라 렌즈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일일이 들고다니는 것은 귀찮더라구요.

광각카메라가 하나 더해졌기에

여행지에서 셀카를 찍더라도 배경까지 다 나오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찍더라도 친구들 얼굴이 사진에 나오게 됩니다.

 

이 기능은 저에게 참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었네요 ^^

 

여행다니면서 셀카를 찍으면...

저만 있고 배경은 없더라구요~

 

액션캠으로 셀카를 찍긴 하지만,

그러면 제 얼굴이 오징어가 되고요 -_-;

(보정기능이 없죠 ㅎㅎ)

 

휴대폰으로 더 넓게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건

여행블로거인 저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일 흥미로운 기능이었네요 ㅎ  

 

▲ 5명의 얼굴이 다 담겼죠? 듀얼 셀피카메라의 기능은 요렇게 활용하는 것이에요~

 

 

LG 휴대폰을 몇 년간 사용하다가

최근에 노트5로 바꿨습니다.

 

그 이전에 옵티머스 블랙부터 G2까지 엘지폰만 사용했고,

엄마나 동생도 LG 휴대폰을 사용중이기에

이번 신제품 V10도 관심이 생기더군요.

 

다른 휴대폰과 정말 다르다 할 수 있는 디자인과

전면 듀얼카메라...

 

Venture의 V와 10점 만점의 10점을 합해 이름이 V10이라는 이 휴대폰.

이제 이 휴대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겠죠?

 

 

*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지원금을 받고, 취재 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