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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능성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코드바이오 박선영대표 인터뷰

꼬양 2012. 12. 21. 06:30

 

요즘 우리나라 화장품은 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외국의 사람들이 한국 여성들의 화장법을 따라하고 싶어하고,

특히 중국,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있어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는 최고가 되었다고 하지요.

 

  예전에는 화장품을 꼭 브랜드만 있는 것을 자주 썼었는데,

요즘들어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가의 화장품이라도, 중소기업의 화장품이라도

성분이나 기능만큼은 고가의 수입화장품에 뒤지지 않을만큼 꽤 좋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제품은 나보다도 피부가 먼저 알아봅니다. 1주일을 쓰더라도 피부가 달라지는 게 보이죠.

 

피부에 바르는 것이라서 일단 믿고 써봐야겠다는 크나큰 결심이 필요한 화장품,

근데 이 제품은 믿고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천연기능성 화장품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 벤처기업을 찾아 대표의 말을 들어봅니다.

 

△ 코드바이오 박선영 대표

 

추운 겨울날, 꽁꽁 언 얼음이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KTX 기차를 타고 찾아갔던 곳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코드바이오 공장이었습니다.

 

천연기능성 원료 연구를 시작으로 화장품 제조까지, 코드바이오의 진화 

전북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석사와 일본 훗카이도 대학에서 농예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선영 대표는 히아루론산, 돼지 태반 가수분해물, 천연 조개껍질 등 유, 무기 원료에 주목,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처음에는 연구로 시작했던 것이 기업에 원료공급으로, 이제는 당당히 화장품 제조까지 나섰는데요, (주)코드바이오는 농, 축산 부산물을 활용, 자원화한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돼지 태반, 천연 패각(조개껍질), 호두껍질 등 유, 무기원료에서 기능성 소재를 추출해 화장품과 의료 및 기능성 식품용 원재료를 생산해 내고 있었습니다. 천연물의 유효 물질 추출, 정제방법에 관하여 독보적인 know-how와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Bio-material 분야에서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드바이오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주름 기능성 태반화장품 바이오-태, 바디제품 월넛트리, TLS비누, 거품치약까지 총 4개의 제품라인을 생산,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초에 충실하고 있다라는 느낌과 함께 원료를 생산하는데 다양한 특허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냉큼 월넛트리 바디로션을 발라보는 꼬양

발랐을 때의 느낌은? 끈적이지 않고 촉촉!

 

▲ 코드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

 

다른 화장품들과 비교할 수 없는 화장품, 자신감의 원천은 "재료의 차별성"

화장품을 살 때, 어떤 것을 보고 살까요? 성분? 함량? 이 모든 것이 중요합니다.

연약한 피부는 성분에 참으로 민감하죠. 성분이 0.0*% 함유되었다고 해서 그게 기능성 화장품일까요? 그들과 달리 코드바이오의 제품은 비누에서부터 들어가는 성분부터 함량부터 다르다고, "재료부터 차별화를 두었다"라며 박선영 대표는 자신있게 얘길 합니다.

 

TLS 비누에 들어가는 성분은 서해안, 남해안에서 나는 꼬막입니다. 비누에 꼬막성분이? 알로에비누, 우유비누, 자몽비누 등등 여러 비누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꼬막비누는 처음 들었습니다. 꼬막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  분쇄, 가공해서 넣었다고 해요. 천연이며, 국산이라는 점에서 믿을 수 있죠. 꼬막의 성분이 피부 노폐물 흡착을 잘한다고 해요. 근데 정말 조개도 아닌 진주도 아닌 꼬막이 들어가니 신기할 뿐입니다. 화장품의 세계는 신세계! 또한 비싼 향수향이 들어가서 아기가 쓰기에도 좋다고 해요. 또한, 월넛 트리 제품의 호두껍질은 광덕산 호두껍질로 전량 수매하고 분쇄하며, 안전할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소비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 태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선영 대표 (태반을 플라센타라고 하지요^^)

 

▲ 바이오 - 태 선물세트 ( 마사지바, 에센스, 마스크팩)

 

▲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바이오 - 태 에센스

 

 

피부에 물만 주는 것보다 영양을 주면 피부는 탱탱, 노화는 아주 천천히

처음에 대표님을 뵈었을 때, "연세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왠지 엄마보다 더 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피부가 탄력있고 피부톤도 밝았습니다. 립스틱 하나 바르고 나오신 대표님은 수수했고, 자신있는 모습에 더 끌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50대라고 하기에는 피부가 상당히 젊어보였습니다. 그 비법은 무엇일까 여쭤봤더니 바이오-태 화장품이었던거죠. 바르는 기초라인도 간단했습니다. 스킨-바이오 태 에센스-영양크림 딱 이 세 가지였어요. 기초의 중요성을 대표님을 통해 절실히 깨닫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기초라인을 튼튼하게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이오 - 태 제품에 들어가는 태반 역시 국내산으로 HACCP 인증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태반으로 정제공정 역시 청결하게 이뤄지며 검증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박대표는 태반의 효능을 자신있게 설명합니다. 태반은 정제를 했을 때 피부속에 잘 침투가 되며, 더불어 코드바이오의 기술은 태반으로부터 영양분을 잘 뽑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태반 원료의 효능은 특허 출원중입니다. 코드바이오의 기술력과 태반의 효능은 인체에 기능성으로 작용하며 피부에 수분만 주는 것이 아니라 영양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식물에 물만 주는 것보다 영양을 함께 주면 잘 자라듯이, 사람의 피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00% 국내산 돼지태반이 첨가된 중장년층을 위한 화장품 바이오-태는, 생체 시스템의 변화에 따른 피부 노화와 건조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을 개선하며,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로 재생시킨다는 것이 특징이죠. 에센스, 마사지바, 마스크팩으로 구성됐는데, 확실히 이것은 엄마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태반의 효능은 저보다도 엄마가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콜라겐도 많이 들었고, 촉촉하고, 피부톤도 달라진다면서요.. ^^;

 

△ 따로 클렌징할 필요없이 촉촉하고 깨끗하게 세안이 가능한 TLS 비누

 

여드름피부나, 지, 복합성 피부에게 적합한 TLS비누는 미국 FDA 안정성을 획득한 원료를 첨가했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자극이 적고 미세 거품이 풍부해서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 부드러운 거품이 입에서, 가볍게 양치하기에 좋은 버블 쿠 거품치약

 

 ▲ 천안 광덕산 호두껍질과 호두오일을 재료로 이용한 월넛트리 바디제품군

(바디 스크럼, 바디 모이스처라이저, 바디 클렌저, 바디미스트)

 

  

 

화장품은 과학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제 피부는 공해와 스트레스에 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사실 서울 생활을 하면서 피부톤이 많이 칙칙해지고, 많이 늙기도(?) 했습니다.

천년만년 동안일 줄 알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찾아오더라구요. ^^;

 

요즘 수많은 기능성 화장품과 천연화장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화장품의 홍수속에서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고를지, 어떤 것을 어떻게 발라야할 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 지 고민도 많은 법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값비싼 피부관리가 능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화장품 하나 바르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을,

화장품은 과학이며, 기술이자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

그리고 천연기능성화장품의 미래 역시 밝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화장품의 선택 기준은 성분과 함량, 그리고 원료라는 것까지,

미인이 되려면 더 꼼꼼해져야한다는 것도 깨닫네요^^

 

 

 

* 본 컨텐츠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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