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서울

여름더위 날리기? 청량감 가득, 요즘 대세는 쿠바 칵테일 모히또

꼬양 2012. 6. 13. 06:30

[도곡맛집]

모히또.(mojito)

칵테일 중 하나로만 알려졌지만, 요즘에 카페를 가면 모히또 음료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모히또는 알콜이든 넌알콜이든간에 시원한 청량감이 인상적인 음료죠.

편의점에서도 모히또 음료가 많이 나왔더라구요.

물론 칵테일바에서도 모히또가 많이 나간다고 하고,

올 여름 트렌드가 "모히또"인가 봅니다.

 

쿠바의 전통칵테일인

모히또에는 럼, 레몬즙, 물, 설탕이 들어가고 민트로 장식을 합니다.

 

카페에서 마시는 모히또 역시 

이국적이면서 특유의 청량감과 상큼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알콜이 없으니까 술이 약한 저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ㅎㅎ

 

 ▲애플민트가 가득, 라임으로 장식한 모히또, 보기만해도 시원~

 

 

 

원래는 아메리카노랑 브라우니 케익을 먹으려고 했는데,

상큼한 모히또랑 브라우니 케익을 먹었습니다.

더위에 너무 지쳤거든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폭풍 흡입, 원샷을 할 것 같아서

조금 천천히 마실 수 있는 모히또 주문!

 

 

앞에는 모히또 뒤에는 요거트 블랙베리입니다.

 

두 음료 모두 아삭아삭 얼음 씹히는 맛이 좋다는 게 특징이죠.

모히또는 가벼우면서 상큼하고 싱그럽다면,

요거트 블랙베리는 진하면서 살짝은 시큼하고 뒷맛은 달달합니다.

 

 

 

 

 

 

요거트 블랙베리

 

 

 

 

▲ 애플민트와 함께 라임이 풍덩풍덩

 

 

 

▲ 탄산도 뽀글뽀글

 

럼이 들어가지 않아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이곳 모히또는 애플민트를 그대로 넣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진하고 적당히 달달한,

그리고 탄산의 톡쏘는 맛까지 더해져서

싱그러우면서도 상큼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빵도 살 수 있는데요,

물론 빵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녁에 가면 빵이 거의 없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브라우니 케이크~

슈가파우더가 숑숑 뿌려지고 그 옆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살포시 놓여있습니다.

브라우니도 달고, 아이스크림도 단데..

 

이걸 동시에 어찌 먹어?

싶겠지만...

목으로는 술술 넘어갑니다.

 

머리와 입이 따로 노는 상황.

 

더위 물리치는 3총사, 모히또, 브라우니, 요거트 블랙베리

 

 

브라우니를 케이크로 먹으면 정말 진합니다.

생긴 것도 진하게 생겼는데, 맛은 정말 진해요.

여기서 브라우니 먹으면 다른 곳에선 정말 브라우니를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브라우니니까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가격은 좀 세지만, 그래도 이런 디저트를 먹는다면 기꺼이...

맨날 먹는 음식이 아니니 괜찮아!라고 외치며...

 

물론 칼로리의 압박이 또 있지만.

그것도 괜찮아! 라며...

 

운동을 하지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살포시 얹어서 먹으려던 찰나에

브라우니 속 찍어보기.

 

 

진한 초코의 결이 보이시죠?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촉촉한 브라우니입니다.

 

 

진한 초코의 맛과 시원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느끼려면

이렇게 동시 떠먹기를 실행하면 됩니다.

 

 

 

 

자꾸자꾸 시원한 음료만 찾게 되는 여름.

찬 음료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나겠지만,

그래도 끊을 수가 없네요.

 

시원한 모히또 한 잔에

눈앞에 쿠바의 모습이 그려진다면 좋겠지만,

쿠바를 가본적이 없어서 눈에 아른거리진 않네요. ㅠㅠ

언젠간 쿠바를 갈 날이 오겠지라며 되려

쿠바에 가서 모히또를 먹고 말리라! 라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청량감 가득, 이국적인 느낌 가득.

상쾌한 모히또 한잔에

더위는 살포시 빈 잔에 놓고 왔습니다.

 

 

 

 

더위 조심 하세요~

오늘 하루도 상쾌하게 시작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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