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2009 국가기록원

아이들의 기록 vs 대통령의 기록들

꼬양 2009. 5. 2. 19:03

대통령 기록전시관을 아시나요?

 평상시 국민들이 접할 수 없었던 대통령 사진이나 재임기간의 중요문서 등 동영상 기록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대통령의 기록들이라...

궁금하지 않나요?

 

 이건?

방명록의 일부입니다.

아이들의 기록인셈이지요.

 

자라나는 새싹들이 대통령기록전시관을 방문하고

어떤 느낌인지를 적어놨는데...

 

대한민국 화이팅이란 말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네요.

지금은 우리모두가 힘을 내야할 때.

 

 우리 어린이들이 기록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돌아가네요.

 

 

 헉! 잘살도록...????

하긴. 대통령 임기 끝나고 잘 살아야겠죠.

참... 의미가 있는 말인듯-_-;

 

 

 이렇게 방명록이 있구요.

방명록 구경도 나름 재밌습니다.

들어가기전 이렇게 방문자들의 기록을 살피고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보는 것도 나름 재밌더군요.

 

 대통령기록전시관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대통령 사진들이 쭈욱 나와있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모습, 대통령의 일상생활 등을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연출하였습니다.

이 코너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거죠.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부터 퇴임까지의 기본적인 업적 등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는 역대 대통령들 재임기간 동안의 연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셈이죠.

 

 

 

대통령이 되어보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아니 어른도 좋아합니다. 이런곳에 언제 앉아보겠습니까?ㅎㅎㅎ

청와대 집무 책상을 재현한 공간으로 어린이가 책상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고,
촬영된 사진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체험 코너입니다.

 

 응? 전두환 전 대통령 싸인?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재해대책계획안 서류군요.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 제헌헌법.

필사본입니다.ㅎ

 

 이런 기록물들을 보다니 신기하더군요.

그 시대를 살진 않았지만

마치 그시대를 살고 있는 것마냥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명.

그리고 장관들의 서명까지.

결재라인 쭈욱 나타나는군요.

 

 대통령 각하. 각하란 말이참 낯선데...

 

 이게 그 남북공동선언이군요.

김정일의 서명은 저렇군요. 아하!

 

 

참, 역대 대통령들이 해외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세계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건 유리공예품,

뉴질랜드 37대 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거죠.

 

 

 

 

 

 

 이것들도 다 선물받은 것들이죠.

 

대통령 선물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직무를 수행하면서 받은것이기에 대통령선물은 개인 소유가 아니라 국가의 소유가 되며

재임 당시의 국제 외교관계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기록물인 셈이지요.

 

역대 대통령 중에서 선물 현황을 살펴보니

김영삼 전 대통령이 707건으로 가장 많더라구요.

 

그 다음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657건 이더군요~

 

 역사는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기록은 아주 중요하지요.

기록은 재산이구요.

 

어린이들은 나름의 순수함으로 대통령의 기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기록전시관은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역대 대통령에 대해 알게 해주는 교육장입니다.

 

 

 

정치판을 떠오르면 머리가 지끈지끈아프고 생각하기도 싫지만

좋든 싫든 우리가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이고

그네들이 우리 나라를 이끌어나갔던 증거들이 있는 이곳은 참으로 중요한 곳인 것 같습니다.

 

 

방명록을 열었을 때 날 미소짓게 했던 어린이의 메모가 눈에 선합니다.

"대한 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