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9회 고양국제꽃박람회

꽃들의 변신-고양국제꽃박람회

꼬양 2009. 4. 26. 00:54

제9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바람이 불던 날, 꽃박람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도 내려 쌀쌀했기에 사람들 별로 없을 줄 알고 갔습니다.

하지만...  박람회장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입장하고서는 "으헉!" 비명을 질렀죠.

 

 

 온누리, 꽃누리 조형물이 제일 먼저 반기구요...

먼저 희망관 1관을 들어갔습니다.

이때까진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죠.

 

 

웰컴!!1 환영합니다~

저야 말로, 환영해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제일 먼저 반기는 건, 

꽃보다 선인장, 그래서 꽃보다 선인?! 

 

 

선인장 참 이쁘지요?

 

 

이 선인장의 이름은 보검입니다.

보석검도 아니고...

이 선인장을 꽃박람회측에서 장미란 선수에게 선물로 증정했다고 하지요.

이 보검선인장으로 만든 술은 보검주입니다.

 

맛이 좀 궁금합니다. 좀이 아니라 많이요^^;;;

 

 예쁜 선인장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웃기웃.

시선을 사로잡는 선인장들.

저두 선인장을 키우고 있답니다~

예쁜 노랑 빨강색의 선인장을요^^

 

 선인장을 이용해 만든 술과 각종화장품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희망관 관람 마치고 나서 팩 하나 살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들을 이용해 만든 작품들입니다.

이쁘죠?

 

 이것들은 다 생화로 만든 거라네요~

참으로 실력이 대단합니다.

생화 시들지 않게 물주는 것만도 저에게는 힘겨운데...

생화를 이용해 이런 아름다운 작품까지 만들다니... 대단대단~

 

나 시집갈때랑 이런 부케를 받아봤으면...

 

 

 응? -_-; 카메라를 든 제 모습이 찍혔군요..

아하핫...

잊어주시길~

렌즈가 커서 얼굴은 안나오는군요.ㅋ아주 다행입니다.

이래서 제가 제 카메라를 사랑하지요.

 

 생화로 만든 모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줬으면...

 

 꽃을 이용해 만든 장식물입니다.

 

 이것도 모빌이예요~

 

 살랑살랑.

내 마음도 살랑살랑~

꽃향기로 살랑살랑~

 

 

 화훼생산자협의회 부스에 들려봤습니다.

 

여기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열심히 화분에 무언가를 하시는 어여쁜 이분.!

 

 화분 정리를 하고 꼼꼼히 적고 계셨습니다.

 

 화분들 참 이쁘더군요.

옹기의 변신은 무죄!

 

 귀엽죠?

 

아기자기한 옹기화분들~

 

 응? 이것들은 뭐?

이것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직접 가서 보세요~

 

 이색적인 꽃을 만나다.

세계향기관!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시길~

 

 서원대학교 졸업작품전을 하고 있었어요.

 

 

 방명록을 찍어봤어요.

 

 이 작품 맘에 들었습니다.

 

 이건 뭘까요?

수영복 아닙니다.

꽃 포장지예요-_-; 착각은 금물!

 

 

 

 꽃과 사진 찍는 이.

이 둘을 하나의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방의 용도에 따라 식물 역시 다르게 쓰일 수 있는데요.

 

 버튼을 누를때마다 어느 곳에 어떤 식물이 좋은지를 알려주는 이것!

저도 참고를 해보려구요~

전자파를 없애는데는 선인장이 최고지만~ㅋ

 

 어쩌다보니 제 사진에 농협이 많이 등장하는군요.

물 폭포?

물이 글씨모양으로 떨어진답니다.

 

글씨는 찍지 못했고...

암튼 떨어지는 물을 포착.!

물이 커튼처럼 떨어지죠?ㅎㅎㅎ

 

어떤 글로 물이 떨어지는 지는 관람하시면서 보세요.

희망관 1관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아이들이 "우와~~"이러면서 쳐다봤던 거랍니다.

찰나에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시원하고 이뻤어요.

 

꽃들의 변신은 무죄!

가만히 둬도 이쁜 꽃들이 꽃박람회장에서 이런저런 변신들을 하네요.

 

 

꽃박람회 현장에서...

꽃향기에... 꽃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