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들이 가자스라~ 여의도봄꽃축제

봄입니다. 살랑살랑 바람은 내볼을 간지럽히고 사방으로 피어나는 꽃들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어제 시간을 내서 엄마와 함께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제5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됐거든요.

 

낮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사람들로 여의도 일대는 혼잡을 이뤘지요.

 

 

벚꽃나무 사이를 걷는 사람들.

 

 

 벚꽃이 아직 만개하진 않았어요~

 

며칠내로 여의도 일대는 벚꽃으로 물들여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18일까지 13일간 펼쳐지고

 

문화행사는 8일 수요일부터 12일 일요일까지 5일간 이뤄집니다.

 

 

꽃이 참 이쁘죠?

 

상춘객들의 시선을 일단 색으로 사로잡는 꽃들.

 

 

참, 국회에서도 봄꽃축제와 함께 공연 한마당을 펼치더라구요~

 2009.4.11(토)~4.12(일) 오후 2시-9시
국회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국회여민락한마당"을 볼 수 있습니다.

<공연한마당> '여성국극 춘향전'은 오후 7시에~
홍성덕 감독 연출아래  영화배우 오정해 씨가 출연하구요~

<체험한마당>은 오후 2시-5시에 펼쳐지는데요
전통부채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한국전통의상 체험/ 전통차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한마당>은  오후 2시-9시까지
여성국극 60년사 전시회를 갖습니다.

 

 장미...

 

근데...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을 거닐다보니...

 

벚꽃보다 다른 꽃을 더 찍게 되더라구요. -_-;

 

낮에 가서 그런가봅니다.

 

교통체증과 많은 인파에 견뎌낼 재간이 없어서 낮에 갔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긴하네요.

 

 

 튤립.

 

꽃망울을 곧 터뜨리겠죠?

 

 여의도 일대 이렇게 꽃으로 가득합니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꽃장식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어서 몇 컷 찍어봤습니다.

 

 밤에 봤으면 더 이뻤을 장식이죠?

 

참 크더라구요~

 

이 전시물을 봤을 때 식물 하나가 퍼뜩 머리에 떠올랐는데....

 

 

 안에는 젤리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 전시물을 만든 학생이 가르쳐줬습니다.

 

 

 이것도 전시물~~

 

 

 

 

전시물 앞에는 이렇게 번호가 붙여있고 사람들이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나름 선을 쳐놨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사진찍고 만지고 그러던데요?? -_-;

 

 

 꽃으로 만들 수 있는 장식물들은 참으로 다양한 듯~

 

아이디어에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이 작품!!

 

꽃을 입은 바지?

 

그리고 토피어리 작품~~

사람들은 이걸 자꾸 만지작만지작 거리던데요.

 

해맑은 소의 얼굴.

 

그리고 방송국 중계차들 모습도 눈에 띄고...

 

하트 모양 전시물 인기가 참 많았어요~

특히 연인들에겐~~

 

 

모빌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도 괜찮았는데...

 

여의도 벚꽃길을 걸으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모습은...

바로 연인들끼리 사진찍기.

 

참 다정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참, 이 전시물 사진 빠뜨릴 뻔했군요~

얘도 나름 독특했어요~

후후~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이것만 올립니다.

 

일단 한번 꽃구경 가세요^^

봄나들이 벚꽂과 함께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어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를 비롯해서,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등 봄꽃이 만개까진 아니더라도

곧 활짝피니까요~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니까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좋은 시간을 보낼 수있을거예요~

 

 여의도, 당산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맞춤버스」운행과 노선버스 운행 시간 연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구,

야간에는 특수 경관조명이 벚꽃을 비춰 아름다운 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