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3

조약돌 굴러가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리는 곳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바라보고 있어도 다시 또 보고 싶은 곳. 바다. 신선들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처럼 선유도는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하지만 선유도를 돌아보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산도 아니요, 명사십리의 고운 모래밭도 아니요, 바로 시퍼런 바다와 까만 몽돌이었다. 선유도 선착장에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지나, ..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자전거와 함께한 선유도여행

걷기에 이어서 이번엔 자전거 타기. 여행이 아니라 체력단련하러 다니는 것만 같은 나. 살이 쭉쭉 빠질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햇빛 내리쬐는 무더운 초여름날, 선유도를 다녀왔다. 물론 서울의 9호선이 지나가는 선유도 공원이 아니라 전라북도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선유도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