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폴짝폴짝 뛰어보자~ 이호해수욕장

아.. 이제야 글을 쓰는 게으른 꼬양-_-;

 

대체 너의 게으름은 언제면 사라질런지~~~

 

암튼... 지난 추석 연휴 때 이호해수욕장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머시냐.. 이호해수욕장.. 말이 참 많죠... 리조트 건설때문에 정말 이호동민들 시위도 하고...

 

분명 지난번 갔을 때는 돌다리가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났네요-_-;

 

그리고 용천수를 잘 가꿔놨구요... 보기에는 참 좋았어요~

 음... 이건 제 모습-_-; 긴머리 휘날리며.....ㅎㅎ

 

 모래 사장에 그림 그려보는 것두 괜찮겠죠?

누구의 그림 실력일까요? 저는 아니랍니다-_-;;;;

 

탁 트인 바다... 기분 좋더라구요~ 물이 빠져나간지라 돌이 듬성듬성 보이죠~

 

솔직히 이호해수욕장 많이 좋아하진 않습니다. 집이 그 쪽인지라 정말 죽게 갔었거든요.

 

이젠 이사를 가서 가아끔 가지만요.

 

수영하다가 모래 사이로 뾰족뾰족 튀어나온 돌에 발을 찍힌 적이 너무 많아서 그다지 좋아 하지 않아요 ㅠㅠ

 

어린 나이에는 얼마나 아팠는지ㅠㅠ 뭐... 지금도 돌에 찍히면 아프겠지만요-_-;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도 보내고... 참 보기 좋죠?

 

저는.... 엄마랑 갔습죠ㅋㅋ 

 

폴짝폴짝 뛰기에 좀 위험한데요... 꼬마들은 잘 뛰더라구요..

 

역시 겁없는 얘들은 달라도 달라요-_-;

 

 

 

저 멀리~~ 공사현장이 보이네요.

 

리조트가 들어서면 좋긴 하겠지만... 환경 파괴는... 좀...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한다고 내세워도 개발은 개발인거죠.

 

한다고 해도 부디... 바다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길... 

 

 

용천수랍니다~ 이름은 문수물~

물이 엄청 시원해요~ 

 

 

 이런이런~ 얘들아아~~ 들어가서 놀다니이~~ 어여 나와~

 

 솔직히.. 저 맑은 물을 보면... 다들 퐁당 뛰어들고 싶겠죠?

 

목이 마른 사람은... 마시고 싶은 충동이 들겠지만요...

 

이상, 꼬양의 이호해수욕장 방문기였습니다~

 

바쁜 와중에 야금야금 제주도를 둘러보고 있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