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부터 2시간 20분간 지속됐던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콘서트에서 2AM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2AM은 20여분 가량 공연을 펼쳤는데요, 네 멤버가 보여준 환상의 하모니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았는습니다. 이들은 여름날 촉촉히 젖어오는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AM의 실제 공연 모습은 처음 봤는데,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2AM의 열린 콘서트 현장에서의 공연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정말 몰입 그 자체! 조권의 눈빛은 정말 애절했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그의 눈빛이 이렇게 슬플수가!!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이죠. 첫 무대는 "이 노래"로 열었죠.
노래를 하는 창민. 근육이 참 남다르더군요..ㅋㅋ
지금은 임슬옹.
앗.. 이 사진은 좀 무섭게 나왔네요. 조명이 안습이라는...;; 좀 좋은 조명에 찍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이번에 찍은 건 진운의 모습.
노래하는 2AM의 사진이 이어집니다.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를 더불어서 앵콜곡 G.O.D의 촛불하나까지 총 다섯곡을 불렀어요.
아직까지는 공연의 실황을 제대로 담는 것은 좀 어색합니다.
취재증을 갖고 가수들의 공연을 앞에서 찍긴 했지만, 힘들더군요. 차차 적응이 되겠지만, 좀 더 가까이서 이들의 공연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게 늘 느끼지만 색다릅니다.
아직도 이들의 멜로디가 맴도는군요~
에피소드 하나 더.
요즘엔 팬들의 카메라가 더 좋더군요. 소위 말하는 빽통을 들고, 도도하게 앉아있는 팬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취재증을 들고 다니는 제가 너무 민망하더군요. 제 카메라가 더 무색할 정도로, 팬들의 사진에 대한 열정도 엄청났습니다. 아, 사진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스타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 앞에 저 많은 분들은...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을 비롯해서 취재진들입니다~ 여성취재진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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