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더 즐겁게 즐기기 tip. 1

꽃박람회라고 꽃만 본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왕 돈 주고 꽃박람회를 관람할거라면 더 즐겁게 관람해보자.

앞에 고양꽃박람회에 글을 썼듯이 박람회는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호수공원에서 눈여겨 봄직한 것들은 은근 있는데...

 

그중 고양시의 명물인 노래하는 분수를 빼놓는다면 섭하다.

 

 음의 고조에 따라 입력되어 있는 값으로 나오는 단순한 음악분수가 아닌,

음악에 맞추어 수동으로 분수 모양을 조합하여 조명과 각종 효과들을 연출하는,

연출가의 뛰어난 음악에 대한 해석과 예술성을 요구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종합 창작 예술품이다. 

 

 

2004년 4월에 개장한 노래하는 분수대.

 

 분수 최고 높이는 35m, 분수 연출은 기본 35가지인데 최대 500가지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놀랍다~!

 

여튼... 지금까지 수십만명이 이 분수대의 공연을 관람해왔다.

 

고양꽃박람회 기간에 맞춰서 노래하는 분수대 역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두근두근 기대되는 걸~

 

 올해 분수대의 공연 시작일은 4월 4일 저녁부터다.

 

이번 꽃박람회 기간동안에는 여름철처럼 매일 공연을 할 것이라고 한다.

 

꽃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는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힘찬 물줄기와 더불어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있는 음악분수 공연은,

올 해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선곡되어

공연관람객에게는 큰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맑은 산속 계곡처럼 흐르는 계단분수와 바닥분수는 노래하는분수대를 찾는

모든 이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것이다.

 

 

분수대 관련한 사항들~~ 참고하면 좋을 듯~

 

구분	월별	공연일	공연시간	연출내용
주분수대	4, 5, 9, 10월	평일	13:00 ~ 17:00	고정분수
		토, 일, 공휴일	11:00 ~ 19:00	고정분수
			19:30 ~ 20:30	음악분수
	6, 7, 8월	매일 (청소 및 점검일 제외)	11:00 ~ 20:00	고정분수
			20:30 ~ 21:30	음악분수
계단 / 바닥분수	4, 5, 9, 10월	토, 일, 공휴일	11:00 ~ 18:00	탄력적인 분수가동
	6, 7, 8월	매일	11:00 ~ 19:00

구분	월별	청소 및 점검일	비고
주분수대	4월 ~ 10월	매월 마지막주 월, 화, 수요일(3일간)	매월1회 물교체
계단 / 바닥분수	4, 5, 9, 10월	매주 목요일	격주 청소
	3월은 1회 실시	매주 월, 목요일	매주 청소

        ※ 청소 및 점검일은 공연이 없다.
        ※ 우천 및 수질 상태에 따라 탄력적인 물 교체 및 청소할 예정.

 

분수연출과 음악선곡에 관한 사항들을 적어보았다. 궁금할까봐^^;

 

1. 분수 연출

노래하는 분수대는 1655개의 노즐로 이루어져, 총 기본 35가지의 모양을 바탕으로연출가에 의한 곡 해석에 따라 최대 500가지의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 음악분수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약 1450톤의 물을 끌어올려 1,655개의 노즐에 의하여 연출되는 방식으로, 그 움직임은 약 2~3초의 반응시간을 감안하여 연출되고 있다. 물과 빛을 컴퓨터 자동화 기술을 응용하여,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력과 연출의 예술성이 가미된 복합 System이다.

2. 음악 선곡

현재, 노래하는분수대 공연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기준으로 선곡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을 선곡하기 위하여 노래하는분수대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한다. 또한, 분수대 연출에 가능한 음악에 한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곡 접수로 시민참여의 공간을 마련하는 중~

※ 음악선곡 기준

노래하는 분수대의 컨셉은 고전적임과 웅장함에 그 기반을 두어 선곡하며 세대를 초월하여 오래 두고 볼 수 있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분수의 특징을 고려하여 너무 느리거나 빠른 템포의 음악은 배제하고, 분수 조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한다. 노래하는 분수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 하고자 세계 각국의 모든 나라와 음악의 종류를 망라하는 곡으로 선곡의 폭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로 맞추어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