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한국 어린이들의 소원 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처음 가 본 강원도. 강원도의 추위란, 뼈속까지 파고드는 시림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 시린 추위 속에서 따스하게 전해진 하나가 있었죠. 아무리 눈이 내려도, 바람이 매섭게 불어도, 얼음이 얼더라도 그 것 하나 만큼은 추위에 떨게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무.. 여행 탐구생활/강원도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