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충청도

리조트에서 시간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 부대시설 이용하기~

꼬양 2011. 8. 26. 13:30

여름휴가의 막바지!

어느덧 여름도 끝입니다. 아직 휴가를 안 떠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여름휴가든 겨울휴가든. 한번은 가게 되는 리조트.

리조트 주변 바다나 강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볕이 싫어서 또는 다른 걸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할 때

이런때는 리조트 시설을 잘 이용하면서 여유를 즐기면 좋습니다.

 

바다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지만...

리조트 안은 비교적 한산하니까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시간.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

 

또는

 

 

스크린 골프 한 게임?

 

 

또는 방에서 경치 감상?

저기 보이는 바다가 바로 대천해수욕장!

악! 근데 바다가 하얗게 보이다니.. ㅜㅜ

 

 

대천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었죠.

 제가 묵었던 곳은 한화리조트 대천이었죠.

해수욕장을 옆에 끼고 있어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았죠.

 

허나...

전 물 공포증이 좀 있어서 물놀이를 잘하지 못합니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지만...

바다를 좀 많이 무서워합니다.

(사연이 있으니 묻지는 마시구요)

그래서 바다는 발 담그고 놀기 또는 그냥 먼산 바라보듯 구경만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바다.

 

 

하나의 방은 온돌.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누가 온돌이고 누가 침대냐.

 

 

다른 방은 침실이죠.

바로 제 방!

 

 

주방이구요.

제 배낭이 살짝 보이는군요. 음...

주방에는 밥솥을 비롯해서 취사기구들이 갖춰져있습니다.

싱크대 서랍과 찬장을 열어보면 컵, 접시를 비롯한

그릇과 냄비들을 하나 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거실.

제가 묵었던 방은 컨셉이 노랑인데요.

가구들도 대부분 원색계열의 발랄함이 묻어납니다.

정말 나를 위한 방!

 

그리고 짐을 풀고 바다로 구경을~ 고고씽!

잠시 stop.

 

난 운동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찾은 곳은.

지하 1층의 조이아.

 

 

스크린 골프도 있고, 볼링장도 있습니다.

찾아간 곳은 스크린 골프.

 

 

성별에 따라 클럽은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구요.

 

 

 

 

 

 

CC 를 선택해서 스크린 골프를 치면 되는거죠.

저도 골프를 촘 합니다.

아주 초큼!

대학생때 배웠군요.

 

모태 튼튼 허벅지라서 스탠스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일찍 골프를 배웠더라면 아마 프로가 되었을거라며... 그런 말을 들었지만...

전 운동에 소질이 아주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접었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아주 가끔 1년에 몇 번 칠까말까 하는 정도로...

 

저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숨쉬기 운동? -_-;

농담이었구요.

 

 

앉아서 쉬는 장소도 깔끔해요.

우아하게 앉아서 외쳐줘야죠.

"언니, 나이스 샷!"

 

 

 

밖에서 스크린 골프룸을 바라본 모습이예요.

파란색 문 안쪽 공간으로 스크린 골프연습장이 있을줄은 몰랐을거예요.

 

난 운동이 싫어!

좀 우아하게 쉬고 싶다규라고 생각되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푸른 바다빛을 띤 카페 모나입니다.

리모델링을 했더라구요.

카페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해보입니다.

 

 

 

 

 

 

각종 쿠키와 케이크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달달한 쿠키와 케이크가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대천 해수욕장에 즐비한 것들은 횟집과 조개구이집.

그리고 오며가며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음악소리.

소란속에서 고요와 안정을 전혀 느낄 수 없기에 그럴때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차분한 카페가 딱인거죠. 

 

 

달달한 아이스 카라멜 마키야토와 바닐라라떼.

충청도 여행의 고단함과 더위마저 잊게 해줄 착한 커피 형제.

그렇게 대천에서의 하룻밤은 저물어갔다죠.

많이 걷고 많이 땀을 흘렸기에 베개에 머리 닿자마자 딥슬립!!!

 

그리고 다음날 아침 허기짐에 눈을 떠서 달려간 곳은

지하 1층의 조식뷔페라는 거!!!

 

 

여행의 묘미는 바로 든든한 아침.

아침을 잘 먹어야 여행을 잘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조식뷔페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다양한 주스와 밥, 반찬, 과일, 야채가 맞이합니다.

취향에 따라 드세요~

평소에 소식하는 꼬양,

이날은 좀 과식을 했어요~

 

 

 

 

한국인의 힘은 밥!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 국도 준비되어 있구요.

룰루랄라 아침식사를 하고 그렇게 퇴실을 합니다.

 

 

 

산, 바다, 강, 호수...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있는 리조트.

이런 경관을 옆에서 바라보고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리조트에는 많은 부대시설들이 있는데

리조트에서는 단순히 숙박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잠도 휴식의 일종이기도 하지만,

리조트 시설을 이용해서 여유를 찾는 것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요~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