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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림 대용으로 사용가능한 세럼. 폴라초이스 리지스트 울트라 라이트 슈퍼안티옥시던트 컨센트레이트 세럼

꼬양 2013. 10. 9. 17:30

 

[뷰티 리뷰]

눈가의 주름은 20대부터 관리하라고 했건만...

사실 전 아이크림 안 바르고 다니는

그런 여자입니다.

 

다행히도.. 지금까지는 눈가 주름은 없습니다 ^^;

하지만, 친구들 얼굴에 눈가 주름이 생겨나는 걸 보다보니...

저도 아이크림 써야겠다 싶어서 좀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기초제품들일지라도 바르면서 피부가 두꺼워지는 느낌이 싫고,

화장도 많이 하는 것도 싫어하는...

피부가 숨을 못쉬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이크림은 비싸디 비싼 그런 화장품 중 하나죠.

세럼 하나가 아이크림 대용으로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런 크림이 있긴 있더군요 ^^;

 

이름은 참 길고 긴...

폴라초이스

리지스트 울트라 라이트 슈퍼안티옥시던트 컨센트레이트 세럼

 

 

 

▲ 사진을 클릭하면 폴라초이스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튜브형에 담긴 이 세럼.

보통 세럼은 투명한 유리병 또는 일반 유리병에 담기는게 일반인데,

이건 튜브형입니다.

 

아무리 좋은 항산화성분도 공기와 햇볕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

빛과 공기에 노출되는 단지형 모양의 용기나 투명 용기에 담겼다면

그 효능은 갈수록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빛과 공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불투명 튜브에,

소량씩 쓸 수 있는 용기에 이 세럼은 담겨나오게 된거죠.

 

 

 

정말 조금씩 쓰게 되는 세럼.

그러나 꾹 누르면 안됩니다.

묽은 제형이라 왈칵 쏟아져나옵니다 ㅠㅠ

 

 

 

제형은 좀 묽고 노란편입니다.

조금만 짜도 슥슥 발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흡수도 빠르구요.

 

물론 향이 없습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인데 가볍고 번들거림이 없더라구요.

비타민 C를 포함한 고농도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배합되어 있다던데요.

 

항산화 성분이 얼굴의 붉은기를 줄여주고 손상받은 피부의 치유를 돕는다고 합니다.

물론 과다하게 확장된 모공도 조이는 역할도 해준다고 해요.

 

이 컨센트레이트 세럼은 일반피부와 지성피부에 적합한 제품인데,

지성피부는 커진 모공이 많기에

이 세럼에는 모공 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성분까지 배합했다고 해요.

 

그리고 레티놀이 들어가지 않아서

레티놀이 맞지 않거나 임신 중, 모유수유중인 지성피부의 여성분이라면

이 제품이 아마 최적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크림 대용으로도 쓸 수 있고 에센스로도 사용가능하니까요.

 

모공기능에 중점을 두긴 했지만 이 제품은 엄연히 주름개선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주름과 모공까지 잡는 일석이조의 에센스라고 할까요?

레티놀이 들어가지 않은 주름개선화장품이라니..

참 독특하기도 하죠 ^^

 

 

 

손등에 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도 빨라서

괜히 손등에 발랐나 싶었습니다.

얼굴에 먼저 바를걸하는 후회감에 말이죠 ㅎㅎㅎ

 

어쨌든... 사용법은 하루에 한두번, 세안 후

토너 사용후에 바르면 된다는 거.

이후에 로션을 바르고 크림을 바르면 됩니다.

물론 썬크림은 꼭 발라줘야 합니다.

 

 

 

수많은 에센스를 사용해봤지만,

이렇게 독특한 에센스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이크림으로도 사용가능하고,

향도 없고, 인공색소도 들어가지 않은...

그리고 논문 결과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화장품이라니.

 

산뜻하게 발리는 느낌과 빠르게 흡수되는 느낌이 좋았던 세럼.

이젠 매일 아이크림 대용을 눈가에 발라보려구요.

저도 피부관리 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ㅠㅠㅠㅠㅠ

 

여행을 하면서 뜨거운 햇빛과 바람에 자주 노출되는 피부는...

왠지 빨리 노화가 진행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거든요 ㅠㅠㅠㅠ

천년만년 예쁘고만싶은 꼬양입니다 ㅠㅠ